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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APEC에서 열리는 미중정상회담…세계가 주목합니다

경북 경주와 부산 일대가 APEC 2025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뜨거운 외교 무대로 변했습니다. 특히 30일 열릴 미중정상회담은 글로벌 경제와 안보 질서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1️⃣ 왜 이번 회담이 중요한가?

2017년 이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면하는 것은 4년 만입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GDP의 40%를 차지하는 두 경제 대국의 합의 여부가 공급망·무역·기후 정책 전반에 지대한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 “부산 회담은 관세 갈등안보 리스크를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드문 창구입니다.” –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정호 교수


2️⃣ 경제 의제 – 관세·펜타닐·희토류

양측은 우선 3,0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상호 관세를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패키지 딜’을 검토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관세를 낮출 용의가 있다”고 밝히며 약물 확산 방지와 무역 정상화를 맞바꾸는 해법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희토류 수출 규제 완화를 협상카드로 꺼냈습니다. 이는 반도체·배터리 업계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국내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 미중정상회담 준비 현장

이미지 출처: 주간한국

3️⃣ 기술패권 경쟁 – AI·반도체 규제 완화 신호?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AI 반도체 대중 수출 허가 범위를 재조정할 것”이라며 협상 여지를 언급했습니다. 중국도 ‘클라우드 데이터 안정성’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미국 빅테크에 시장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 기술주가 장중 1.8% 상승했고, 국내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검색 키워드: ‘구글 주가’ ‘메타 주가’ 등이 회담 기대감에 실시간 상위에 올랐습니다.


4️⃣ 기후·에너지 – 2030 탄소목표 재협상

두 정상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 탄소배출권 거래제 공동 기준 마련을 논의합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채택된 ‘스코틀랜드 합의’를 업그레이드해 2030년까지 메탄 배출 30% 감축에 합의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 경우 국제 원유·가스 시장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돼, 1WTI 가격이 장중 2달러 하락자료: CME하는 등 이미 선물시장에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5️⃣ 안보 지형 – 대만해협·한반도 변수

대만 문제는 여전히 민감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상 유지를 지키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밝혔으나,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와 핵추진잠수함(핵잠) 배치 의제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이는 한국의 방위력 강화 구상과도 맞물려 동북아 안보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합니다.

트럼프-시진핑 악수 예정

이미지 출처: 세계일보

6️⃣ 국내 파급 – 부산·경주 지역 경제 효과

부산市는 회담 기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예상하며, 숙박·관광 수입만 2,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주 역시 ‘문화유산 외교’ 콘셉트로 신라 금관 전시를 확대해 외교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또한 5G·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쇼케이스가 예정돼 있어, 기술 생태계에도 ‘미중 효과’가 기대됩니다.


7️⃣ 금융시장 – 달러/원·금값 변동성 확대

환율은 1,42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IG증권은 “양국 정상 간 호전적 발언이 줄면 원화 강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국제 금 가격은 회담 기대감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완화되며 온스당 4,0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


8️⃣ 주요 일정 & 동선

• 10월 30일 10:00 –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소규모 정상회담
• 11:30 – 확대 회담 및 오찬🕛
• 14:00 – 공동 기자회견 💬
• 15:30 – APEC CEO 서밋 기조연설 🎤

모든 일정은 국립경주박물관부산 벡스코를 연결하는 ‘그린 셔틀’로 이동해 탄소 배출 최소화 전략을 실천합니다.


9️⃣ 한국 외교의 지렛대 효과

윤석열 정부는 “가교 외교”를 천명하며, 한미·한중 모두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K-중재 모델이 국제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서울외교포럼 관계자는 “한국이 경제 안보 허브로 부상하는 데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결론 – ‘경쟁적 공존’의 설계도 시험대

미중정상회담은 단일 이벤트를 넘어 21세기 글로벌 거버넌스의 방향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입니다. 관세·기술·기후·안보의 네 가지 축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된다면,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의 터널을 빠르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합의가 지연될 경우, 환율 급등공급망 불안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회담 결과와 후속 조치를 신속히 전하며 독자 여러분의 의사결정을 돕겠습니다.

✍️ 라이브이슈KR 정치·사회부 | 최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