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가 21일 시작됐습니다.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신청이 적용돼 혼란이 예상됩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정부·지자체·카드사는 신청 첫 주(7월 21~25일)에 시스템 과부하를 막고자 ‘1·6 → 2·7 → 3·8 → 4·9 → 5·0’ 순으로 접수창을 개방합니다.
“21일은 끝자리 1·6, 22일은 2·7, 23일은 3·8, 24일은 4·9, 25일은 5·0만 신청 가능”행정안전부 안내문
따라서 출생년도 끝자리를 반드시 확인하고 접수해야 합니다. 이후 7월 26일(온라인)·28일(오프라인)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캡처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일반 국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 기본입니다. 강화·옹진 거주자는 5만 원이 추가돼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캐시백·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카드 캐시백은 사용액의 10%를 다음 달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하며, 지역상품권·선불카드는 충전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사진=스카이데일리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토스·카카오뱅크·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에서 09:00~23:50까지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09:00~18:00 접수합니다.
출생년도 끝자리 확인 후 필수 서류는 주민등록증 혹은 운전면허증, 대리 신청 시 위임장·가족관계증명서입니다.
정부는 “사칭 문자 링크 클릭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공식 카드사·정부 사이트를 제외한 URL은 가급적 열지 말고, ‘국민콜110(☎110)’ 또는 ‘지자체 콜센터’로 확인해야 합니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 동의 후 선불카드·지역상품권으로만 지급됩니다. 군인은 부대 정보보호망으로 접속이 어려울 수 있어 위수지역 하나로마트·군 마트 선불카드 방식이 권장됩니다.
쿠폰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미사용 잔액은 국고로 환수됩니다. 정부는 2차 소비쿠폰을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지만, 1차 사용 추이에 따라 규모·방식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사진=남동뉴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 진작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정책입니다. 소상공인·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사용 시 추가 할인·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다수 진행됩니다.
“소비쿠폰으로 전통시장 매출이 최소 15% 이상 증가할 것”중소기업연구원 전망
정부·카드사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덕분에 첫날 접속 대기열이 3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월요일 오전 9~11시 사이에는 여전히 순간 트래픽이 몰린 만큼, 23시 이후 한가한 시간에 접수하면 비교적 수월합니다.
끝으로, 온라인 사칭 페이지는 ‘보안서버(https)’·‘도메인 철자’·‘자물쇠 아이콘’으로 구분 가능합니다. 의심될 경우 즉시 브라우저를 종료하고 관할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면 됩니다. 🚨
✔️ 문의: 행정안전부 1522-2025, 국민콜110, 각 시·군·구 전담 콜센터
기자 | 라이브이슈KR 박OO
2025년 7월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