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 단독 – 민생 지원금 사용처 조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카드 승인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어디서 어떻게 써야 가장 효율적인지 궁금해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몰에서는 결제가 즉시 거절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원금 규모는 1인당 최대 52만 원*지자체별 상이*까지이며, 7월 21일~9월 12일 사이에 신청해야 휴면 처리 없이 수령 가능합니다.
지급 방식은 ① 카드 자동 충전형 ② 선불카드 ③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포함) 세 가지입니다. 선택한 수단에 따라 사용 가능 매장도 달라지므로 확인이 필수입니다.
“카드로 받으면 전국 가맹점 검색이 쉽고, 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만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차이입니다.” – 행정안전부 관계자
그렇다면 민생 지원금 사용처 조회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카드사·지자체가 운영하는 전용 페이지 이용입니다. 대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카드: 소비쿠폰 가맹점 검색
- BC카드: 민생회복 소비쿠폰 맵
- 경기도청: 메인 배너 ‘민생회복 소비쿠폰’ 클릭 후 읍·면·동별 조회
모바일만 사용한다면 카드사 앱 또는 서울페이+, 경기지역화폐 앱의 ‘내 주변 사용처’ 메뉴가 가장 직관적입니다. GPS 기반으로 1km 반경 가맹점을 지도에 표시해 줍니다.
실제 사용 가능 업종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전통시장·동네마트·편의점·약국·대중교통·택시·배달앱까지 가능하며, 미용실·네일샵 등 서비스 업종도 연매출 요건만 충족하면 결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사용이 불가능한 곳도 명확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복합 쇼핑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사행성 업종, 해외 결제, 항공권·숙박 플랫폼 등에서는 승인 자체가 차단됩니다.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할인도 챙기면 좋습니다. 예컨대 경기도는 지역화폐로 결제 시 10% 캐시백을, 전북 완주군은 주유소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카드사별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병행돼 가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지원금 소진 후 환불·취소가 발생하면 잔액이 자동 복원되지만, 사용 기한(12월 31일)이 지나면 자동 소멸합니다. 기한 임박 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전환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최근 SNS에는 ‘우리 동네 민생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 지도가 수백 건 공유되고 있습니다. 다만 비공식 링크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페이지도 섞여 있으니, 반드시 카드사·지자체 공식 사이트만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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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민생 지원금 사용처 조회를 미리 해두면, 가맹점만 찾아다니느라 생기는 ‘결제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택시·배달앱처럼 일상 소비로 자연스럽게 소진할 수 있는 업종을 우선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한편 행안부는 8월 중 2차 지급을 예고하며 사용 기한 연장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세부 일정과 추가 가맹점은 공식 보도자료 및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정부와 카드사, 지자체가 함께 마련한 이번 민생 지원금은 고물가 시대에 숨통을 트여 줄 ‘맞춤형 생활비’입니다. 사용처 조회를 통해 똑똑하게 소비하며 지역 경제에도 힘을 보태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