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남긴 17년의 궤적과 향후 축구계 파장
스페인 축구의 상징적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치르는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모든 순간이 선물 같았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무대에서 축구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라며 은퇴 소감을 전했습니다.
“부스케츠는 현대 축구 전술을 재정의한 선수다.” ― 펩 과르디올라*바르셀로나 전 감독
실제로 부스케츠는 2008년 FC 바르셀로나 1군 데뷔 후 총 722경기를 소화했고, 3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티키타카 시스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가 은퇴를 선언한 배경에는 누적된 무릎·발목 통증과 더불어 다음 세대를 위한 자리를 비우겠다는 의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즉각 “캡틴이 남긴 정신은 구단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라는 공식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 커리어 하이라이트
- FC 바르셀로나 722경기 18골 45도움
- 스페인 국가대표 143경기 2골, 2010 남아공 월드컵·2012 유로 우승
- 인터 마이애미 105경기(진행 중) 3골 8도움
▲ 압도적 점유율과 정교한 1선 압박 탈피는 여전히 지도자들이 사례 연구 자료로 활용합니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한 마이애미 듀오는 MLS 흥행 가도를 달렸고, 현지 팬들은 “라리가 클래식의 재현”이라며 열광했습니다.
하지만 올여름부터 이어진 이적·은퇴 루머에 대해 부스케츠는 “몸이 먼저 신호를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 은퇴 이후 시나리오
스페인 현지 매체는 그가 바르셀로나 유스팀 코치 혹은 라리가 해설위원으로 변신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또한 MLS 조기 지도자 과정에 등록해 북미 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스페인 축구협회(RFEF)는 이미 은퇴 경기를 공식 논의 중이며, ‘엘 클라시코 올스타전’ 형태로 기획될 전망입니다.
한편, 팬들은 SNS 해시태그 #GraciasBusquets로 감사의 물결을 이어가며 레전드의 마지막 여정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 부스케츠 스타일을 계승할 차세대 5번
라 마시아 출신 마르크 카사도가 ‘포스트 부스케츠’로 지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위치 선정과 패스 각도 창출에서 원형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합니다.
이처럼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은퇴는 단순한 개인의 작별이 아닌, 축구 철학 한 장의 마침표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라리가·MLS·스페인 대표팀 관계자들은 “그의 유산은 데이터 분석과 전술 교본으로 영구히 활용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부스케츠가 지도자·행정가·해설위원 중 어떤 길을 선택하든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