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이두가 우버와 손잡고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입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는 15일(현지시간)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pollo Go 자율주행 차량 수천 대를 우버 플랫폼에 공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두 주가는 홍콩시장에서 장중 한때 8% 이상 급등했고, 미국 증시 예탁증서(BIDU)1도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리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주행 혁신을 대중화하겠다” – 우버 글로벌 전략 총괄
파트너십 배경입니다. 기존 자율주행 실증으로 10억㎞ 주행 데이터를 확보한 Apollo Go는 고도화된 AI 스택을 갖추고 있어, 우버의 방대한 운송 데이터와 결합 시 서비스 신뢰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초기 배치는 올해 말 사우디 리야드·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과 싱가포르·서울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2
키워드 : 바이두 로보택시, 우버 자율주행, Apollo Go, 중국 기술주
🤖 바이두는 2023년 중국 첫 레벨4 무인 택시 상업 허가를 받은 이후 베이징·우한·충칭 등 10개 도시에서 600만 회 이상의 유료 운행을 완료했습니다.
우버 측은 “서울·도쿄·두바이 등 자율주행 친화 도시를 중심으로 로보택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운전자 수수료 절감과 서비스 24시간화를 기대했습니다.
시장 반응도 뜨겁습니다. 이날 홍콩 항셍테크 지수는 알리바바·텐센트와 함께 바이두 효과로 3% 상승했고, 미국 S&P500 IT 섹터 ETF 역시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NVIDIA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일부 완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중국 빅테크 전반에 ‘투자 모멘텀’이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자율주행 로보택시 경쟁은 GM 크루즈, 구글 웨이모, 테슬라 FSD로 확산되고 있으나, 바이두는 다층 HD맵·에지 AI 칩 『Kunlun』으로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확보했다고 강조합니다.
전문가들은 “우버 파트너십은 바이두 AI 클라우드와 모빌리티 데이터를 결합하는 수직 계열화 모델”이라며 추가 수익원 다변화와 글로벌 브랜드 재평가를 전망합니다.
“바이두의 49% Gross Margin은 AI 플랫폼 기업 평균 35%를 웃도는 수준” – 모건스탠리 리서치
투자 관점에서 국내 투자자는 홍콩 H주 직구·미국 ADR·중국 CSI100 ETF를 통해 바이두 익스포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국 규제·사이버보안 심사가 변수로 지목되므로, 분산 투자와 장기 관점이 필요합니다.
📈 향후 일정 : ① 2025년 1분기 두바이 상용 서비스 개시, ② 2025년 하반기 서울·도쿄 시범 운행, ③ 2026년 글로벌 25개 도시 확대 목표가 제시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두는 검색·클라우드·AI 반도체를 모두 보유한 ‘중국형 구글+엔비디아’라는 점에서, 이번 우버 로보택시 계약이 단순 공급을 넘어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