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가 KBO 리그 역사에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추가했습니다.
6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7회에 125m짜리 솔로포를 터뜨리며 13시즌 연속 10홈런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NO.52 박병호, KBO 리그 역대 11번째 13시즌 연속 10홈런 달성!” – 구단 공식 X(前 트위터)
이번 홈런은 무릎 통증을 딛고 1군에 복귀한 1군 복귀 후 첫 쾅이어서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지난 시즌까지 총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시즌 타율 0.278, 홈런 11개, 타점 42개를 기록 중인 박병호는 삼성 라이온즈의 중심 타자로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경험을 가진 박병호는 강력한 파워와 타구 비거리가 장점인 타자입니다.
올해 홈런 상황을 살펴보면, 원바운드 타구를 강력하게 돌려치며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팀 동료들은 “박병호가 돌아오니 타선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팬들은 SNS를 통해 “국민 거포 박병호”, “역시 리그 최고의 파워히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타 구단과 비교해도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소수의 선수만 보유한 대기록으로 평가됩니다.
이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박병호는 시즌 후반기에도 철저한 체력 관리와 타격 훈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일정에서도 국민 거포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할 경우, KBO 리그 최장 연속 홈런 기록에도 한 발 다가서게 됩니다.
박병호의 기록 경신과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진출에 야구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