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박상용 검사 ‘연어술파티’ 논란 진실 공방 집중 해부 🍣🍷

채널A 인터뷰 화면

‘연어·와인 파티로 피의자 회유’라는 파격적 표현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박상용 검사는 채널A에 출연해 “술 파티는 없었다”고 단언했지만, 변호인 접견 기록을 둘러싼 반박 역시 거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은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였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특혜 조사’ 의혹에서 비롯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검찰이 연어, 갈비탕, 와인 등을 제공하며 진술을 유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박상용 검사는 “변호인이 동석한 상황에서 몰래 음식을 줄 수 없으며, 날짜도 수차례 바뀌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핵심 키워드인 ‘박상용 검사’와 ‘연어술파티’가 대척점에 선 셈입니다.


의혹은 두 갈래로 확전되고 있습니다. 첫째, 조사실 외부 음식 반입 가능 여부, 둘째, 불법 접견 및 회유 여부입니다. 법무부는 지난 17일 감찰 착수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와 맞물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2일 예정한 ‘관봉권 띠지’ 청문회에서도 박상용 검사를 증인으로 채택

했습니다. 정치권은 ‘검찰 특혜·해체’ 프레임과 ‘조사 절차 준수’ 프레임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수원구치소 1313호 조사실폐쇄회로(CC)TV가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찰 기록 관리 시스템에는 피의자·변호인 출입 시간이 자동 저장됩니다. 접견 기록 유무가 이번 사건의 스모킹건으로 부상한 이유입니다.

연어술파티 의혹 관련 이미지

취재진이 확인한 법무부 내부 보고서에는 “외부 음식 반입 흔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1차 소견이 담겼습니다. 다만 휴대전화 기록·CCTV 사각지대 여부가 남아 있어, 2차 감찰 결과가 관건입니다.


법조계 인사는 “박상용 검사38기이자 수원지검 부부장 출신이라는 이력상, 절차 위반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사실관계 규명 전까지는 공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피의자 신문조서에는 ‘연어·와인’ 언급 자체가 없었습니다. 이는 수사기록 공개 청구를 통해 일부 열람된 내용에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비공개 조서검찰 내부 메모가 남아 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정치권 파장도 거셉니다. 여당은 “검찰 해체론을 선거용 이슈화하려는 야권 전략”이라고 공세를 퍼붓고, 야당은 “피의사실 공표황제 조사의 상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나경원 의원은 “연어술파티 의혹재판 지연 전략일 뿐”이라며 “불법 대북송금 재판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형사사법 절차 신뢰성을 정면으로 시험하고 있습니다. 박상용 검사의 말을 빌리면 “회유한다고 회유되겠나”는 반문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변호인단은 “접견 기록 부재가 사실이라면 검찰 해명이 허위”라고 맞받아치고 있습니다.

감찰 착수 관련 이미지

법무부 관계자는 본지에 “모든 전자접견 기록을 확보했고, 조서·폐쇄회로 영상을 대조하고 있다”며 “결과는 이르면 10월 초 공개”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관건은 ① 접견기록 유무, ② 외부 음식 반입 증거, ③ 회유·압박 정황으로 수렴됩니다. 세 가지 퍼즐이 맞춰져야 ‘연어술파티의 실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검찰 내부 자정 기능외부 독립 감시가 균형을 이룰 때 국민 신뢰가 회복된다”고 강조합니다. 박상용 검사를 둘러싼 공방이 어디로 향할지, 법무부 감찰·국회 청문회·법원 재판 결과가 맞물리며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라이브이슈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