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규 선수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경기에서 7회 초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아치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한 그는 최근 10경기 타율 0.386, 장타율 0.667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직전 LG 트윈스전 끝내기 2루타에 이어 연이은 장타를 폭발시키며 ‘클러치 히터’ 면모를 증명했습니다.
타격뿐 아니라 호수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6회 말 한화 정은원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를 넘나드는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자, 상대 더그아웃에서도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그는 올 시즌부터 중견수-우익수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며 이적 2년 차에 완전히 팀에 녹아들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벤치에서는 “라인드라이브 타구 판단력이 탁월해 외야의 숨통을 틔운다”고 평가했습니다.
데뷔 첫해 LG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군 복무 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습니다.
트레이드 당시 일부 팬들은 의문을 제기했지만, 빠른 발·유연한 수비, 3할 타율 가능성을 보여주며 윈윈 카드였음을 증명했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 WAR 3.4*스탯티즈 기준를 기록해 팀 내 야수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박해민·김현준·김성표와 함께 외야 경쟁을 가열하며, 젊은 피 리빌딩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구안 개선이 돋보입니다.
볼/스트라이크 대결에서 존을 좁히며 BB/K 비율 0.82를 달성,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팀이 어려울 때 한 방을 칠 수 있는 타자가 되겠다”면서 “대구 홈 팬들에게 설렘을 주는 야구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삼영 감독도 “수비에서 만든 흐름을 타격으로 잇는 선수”라며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박승규’ 키워드는 경기 직후 주요 포털과 SNS에서 폭발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와 ㅅㅂ 박승규 홈런타구 잡은 거 봐, 미친!” — X(구 트위터) 사용자 @_gyull
팬들은 그의 활약을 “FA 시장 최대어”로 전망하며, 2026년 대형 계약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야 수비 범위가 넓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특성을 고려하면, 박승규 같은 애슬리트형 외야수가 필수”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30-30 클럽(홈런·도루) 잠재력을 지닌다는 점에서 향후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삼성 구단은 8월 ‘블루 다이나믹스’ 유니폼 데이에서 박승규 일러스트 굿즈를 선보여 팬 서비스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에 팬들은 SNS에서 “#박승규_유니폼_선예매” 해시태그를 달며 높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결국 박승규 선수는 단순한 잠깐의 스타가 아닌, 삼성 라이온즈의 중장기 플랜을 이끌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으로도 전방위 활약을 예고한 그가 팀 가을야구 복귀의 열쇠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