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static-prod.pubg_.comweblivestaticogimg-og-pubg.jpg

🔍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첫 회의부터 정국의 핫이슈로 부상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2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였습니다. 이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간사 선임 문제를 두고 “초선이면 가만히 앉아 있어라”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 직후, 박은정 의원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초선 의원에게 모욕을 주는 발언은 즉각 사과해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이 부여한 똑같은 표결권을 가진 국회의원을 경력으로 재단하는 것은 구시대적 권위주의입니다.” – 박은정 의원

현장에 있던 동료 의원들은 짧은 정적 이후 술렁였고, 회의장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각됐습니다.

결국 여야 간 반복된 설전 끝에 회의는 잠시 정회됐고, 페이스북·유튜브·X(구 트위터) 등 SNS에는 관련 영상이 실시간으로 퍼졌습니다.


법사위 발언 당시 현장 캡처
이미지 출처 | 춘천MBC 유튜브 캡처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초선 비하는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며 나 의원을 비판했고, 일부 보수 지지층은 “경륜을 존중하라는 뜻”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키워드로만 보아도 박은정, 나경원, 초선 논란이 포털 메인을 장식했습니다.


정치권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새로운 정치 문화를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의도치 않은 발언이 확대 재생산됐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세대·계파 갈등’이 아닌 의회 내 수평적 토론 문화 정착이 핵심이라고 분석합니다.

정치평론가 김 모 교수는 “박은정 의원의 강경 대응은 초선 의원도 의제 설정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박은정 공방 장면
이미지 출처 | 한국일보 유튜브 클립

한편 법사위는 오는 5일 검찰개혁 공청회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법사위 간사 문제를 둘러싼 여야 샅바싸움은 이 자리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비공개 회동을 통해 “초선 비하 표현 재발 방지”와 “회의 운영 정상화”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국회 MZ 세대 의원들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초선 의원 101명 가운데 다수는 ‘계파보다 정책’을 외치며 세대 교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박은정 의원은 1990년생으로, 청년 인권 변호사 출신입니다.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 이후 검찰·사법개혁 이슈를 전담해 왔습니다.


정계 관계자는 “나경원 의원이 사과 카드를 꺼낼지 여부가 사태 수습의 분수령”이라고 전망합니다. 실제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공개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서서히 힘을 얻습니다.

다만 나 의원은 아직까지 “📌발언 취지를 왜곡하지 말라”며 공식 사과를 보류하고 있습니다.


☑️ 종합하면, 박은정 의원이 제기한 ‘초선 비하’ 문제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향후 법사위 간사 선임검찰개혁 공청회 과정에서 여야 협치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추가 진전이 나오는 대로 독자 여러분께 신속히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