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오션 주가가 최근 증시에서 다시 집중 조명받고 있습니다. 13일 장 마감 기준 1주당 109,000원으로, 연초 대비 두 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급등 배경은 두 갈래입니다. 첫째,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글로벌 방위비가 급증하면서 방산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시한 탈탄소 규제 강화로 LNG 운반선·메탄올 추진선 발주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 실제로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군함·잠수함 6척, 친환경 상선 22척을 수주해 총 105억 달러 규모 계약고를 쌓았습니다.
“2025년까지 수주 잔고는 4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SK증권 리포트, 10월 10일)
🗺️ 글로벌 동종업체와 비교해도 눈길을 끕니다. 삼성중공업 (010140)이 P/B 2.1배, 현대미포조선 (010620)이 2.0배인데, 한화오션은 1.7배로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보유했습니다.
🔍 실적 전망을 살펴보면, 3분기 매출은 2조 1,700억 원, 영업이익은 7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됩니다. 강력한 방산 마진이 실적 회복을 견인했습니다.
📊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13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도 각각 125,000원, 128,000원을 제시해 상향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알파스퀘어
📉 그러나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노사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고, 후판 가격·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져 이익률 변동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이에 따라 기관·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은 총 312억 원 순매수했고, 연기금은 64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107,000원 부근이 20일 이동평균선이며, 104,000원은 강력한 지지선으로 평가됩니다. 단기 저항선은 112,000원으로, 거래량 동반 돌파 시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립니다.
🌱 ESG 관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한화그룹은 ‘그린쉽 솔루션’을 앞세워 2030년까지 탄소배출 30% 감축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유럽 해운사의 친환경 인증 요건을 충족해 신규 발주 경쟁력을 높입니다.
📝 투자 체크 포인트
- 방산·친환경 선박 수주 동시 성장 스토리
- 3분기 실적 흑자 전환 가시화
- 목표주가 컨센서스 127,000원대
- 노사 이슈·원자재 가격 변동은 주요 변수
- 기술적 지지선 104,000원, 저항선 112,000원
🚀 결론적으로 한화오션은 ‘방산+친환경’이라는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주가 탄력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단기 변동성에 대비해 분할 매수 전략과 실적 발표 일정 (11월 12일 예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