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사업가 김정우 씨와 합의 이혼했다고 소속사가 6일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해 하나뿐인 딸 라엘 양을 둬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려왔으나, 이미 수년 전부터 별거를 이어오다 최근 법적 절차까지 마쳤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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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남편 김정우 씨는 5살 연상의 의류·레저 사업가로, 과거 서울 압구정동에서 스키·스노보드 전문 편집숍을 운영하며 패션업계에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결혼 당시 ‘배우 못지않은 비주얼의 사업가’로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 후에는 철저히 사생활을 지켜 온 탓에 방송 노출은 거의 없었습니다.
홍진경은 이날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라엘이 아빠와는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다”며 “오히려 진짜 우정을 회복한 기분”이라고 담담히 밝혔습니다.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는 딸이 먼저 성장 통을 겪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습니다.” – 홍진경
그는 이어 “딸에게 부모의 책임은 변함없다”고 강조하며 공동 양육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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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진경 이혼 이슈가 알려졌지만, 광고·방송 스케줄엔 영향이 없다”며 “오히려 솔직한 태도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자사 브랜드 ‘더김치’ 매출은 발표 직후 전주 대비 18% 급증해 ‘사이다 발언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방송계는 그동안 ‘가족친화 대표 주자’였던 홍진경이 싱글맘 서사를 더해 토크·리얼리티 예능 섭외 1순위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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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정우 씨는 “언제나 홍진경의 든든한 팬이자 동료”라며 언론 노출을 자제한 채 해외 비즈니스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택이 최근 ‘부부보다 동료’를 택하는 합의 이혼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합니다.
향후 홍진경 남편 김정우가 보유한 F&B·리테일 계열 지분과, 홍진경이 이끄는 ‘더김치’의 브랜드 콜라보 여부에도 업계 시선이 쏠립니다.
법조계는 “협의 이혼 후 재산 분할을 투명하게 처리한 모범 사례”라며, 연예인 커플의 성숙한 이별 모델로 긍정 평가했습니다.
📌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새 출발에 집중한다”며 추가 루머 확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홍진경은 다음 달 JTBC 신규 예능 ‘뉴 라이프’ MC로 복귀해, 싱글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솔직한 조언을 전할 예정입니다.
✔️ 22년 여정을 마감한 홍진경·김정우 부부의 각별한 결정은 “이혼도 관계의 또 다른 형태”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사회적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