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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보라가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1978년 데뷔 후 쉼 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여전히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국민 어머니’ 이미지를 선보인다고 밝힙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금보라는 “박은혜 씨와는 ‘대장금’ 이후 20여 년 만에 다시 모녀로 호흡한다”며 감회를 전했습니다. 그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기분이라며 이번에도 시청자에게 진정성 있는 울림을 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실제 그는 윤순애 역을 맡아 세 딸을 둔 생활력 강한 엄마로 등장합니다. 극 중 윤순애는 자식 교육과 생계를 위해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로, 금보라 특유의 생활 연기가 극의 설득력을 높일 전망입니다.


“수많은 대본을 봤지만 정자은행·비혼 출산 같은 소재를 이처럼 솔직히 다룬 작품은 처음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 금보라 제작발표회 중

금보라는 이번 작품이 “세대·가족·출산” 등 다양한 사회적 화두를 녹여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성 서사에 꾸준히 힘을 실어 온 그는 “작은 공감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의 화려한 경력도 화제입니다. 영화 ‘지금은 양지’, 드라마 ‘대장금’, ‘그녀는 예뻤다’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습니다. 2023년 KBS 연기대상 장편극 부문 우수상 수상으로 실력 역시 입증했습니다.


제작진 역시 금보라 캐스팅이 작품 완성도의 ‘키’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용수 PD는 “현실 공감대를 살릴 배우가 필요했는데, 금보라 선배님이야말로 대본에 숨을 불어넣는 존재”라고 전했습니다.

동료 배우 박은혜는 “선배님과 있으면 에너지가 솟구친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모녀 케미’를 넘어 세대 갈등·화해를 설득력 있게 그려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보라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KBS 제공

금보라 포토 타임
사진=뉴스엔


드라마는 10월 16일 첫 방송되며, 평일 저녁 8시30분에 시청자를 찾습니다. 총 120부작으로 편성됐으며, 탄탄한 가족극 전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금보라·박은혜 모녀 라인이 풀어낼 ‘세대 간 양보와 공존’ 서사, 둘째, 하승리·현우·류진 등 청춘 배우들의 다채로운 인생 고민, 셋째, 드라마 곳곳에 숨겨진 출산·양육·돌봄 이슈입니다.

방송계 관계자는 “최근 가족극이 새롭게 조명받는 상황에서, 금보라라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의 합류만으로도 작품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트렌디한 사회 문제를 담은 점이 젊은 층 시청률 견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금보라는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입니다. 촬영장 비하인드, 대본 인증샷 등으로 드라마 화제성을 높이고 있어 온라인 반응 역시 뜨겁습니다.

금보라는 “시청자께 웃음과 눈물을 선물하겠다”며 “매 회차가 실제 가족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의 약속이 꽉 찬 드라마로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정리‘마리와 별난 아빠들’ 첫 방송: 10월 16일(월) 오후 8시30분
– 채널: KBS1
– 출연: 금보라, 박은혜, 하승리, 현우, 류진 외
– 관전 키워드: 가족, 세대공감, 부성·모성, 비혼출산

🎬 ‘국민 어머니’ 금보라의 또 다른 대표작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