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영규가 향년 55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 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4일 오전 8시께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방송계를 비롯한 대중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포함한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사실까지 알려지며 조사가 진행 중이던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무대와 스크린을 누볐습니다.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은 단연 천만 영화 ‘극한직업’입니다.
“최반장, 우리 팀 못 잃어!”
라는 유쾌한 외침은 지금도 회자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은 신스틸러로 평가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드라마 ‘구해줘2’, 영화 ‘브이아이피’·‘트릭’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디테일한 대사 처리, 깊은 눈빛 연기는 “조연 이상의 주연”1이라는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영화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에서 “연기는 결국 팀워크”라고 강조해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 사진 출처 : 조선일보 DB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배우 진선규·공지철 등 동료들은 “열정적인 선배였다”라며 SNS에 검은 리본 사진을 게재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현재 유족은 빈소‧발인 일정을 논의 중입니다. 매니지먼트 구 측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조문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최근 OTT 플랫폼에서는 ‘극한직업’, ‘수리남’이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며 고인을 추모하는 ‘추억의 다시보기’ 열풍이 이어집니다.
☔ 한편 보건복지부는 정신적 충격을 받은 팬들을 위해 24시간 상담(☎1393)을 안내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
▲ 사진 출처 : 채널A
배우 송영규는 대한민국 영화계에 ‘숨은 보석’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의 빈자리는 오랫동안 동료들의 가슴에 남아 연기 인생의 귀감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팬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