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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 ‘돌싱 오해’부터 전성기 68억 수입까지…또 한 번 증명된 예능 클래스

라이브이슈KR | 연예·방송 취재팀

배우 윤다훈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족사와 ‘돌싱’ 오해, 그리고 전성기 시절의 화려한 수입·광고 기록까지 솔직하게 공개하며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연이어 언급·출연한 윤다훈은, 5개월여 전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처음으로 근황과 속내를 전하며 중년 배우이자 예능인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시켰습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언급된 배우 윤다훈
사진=TV리포트 제공 / 다음뉴스 캡처

‘같이 삽시다’ 식구들이 가장 많이 떠올린 이름, 윤다훈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5개월여 전에 프로그램을 떠난 윤다훈의 이름이 다시 등장하며, 출연진들의 남다른 애정을 확인시키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방송에서 가수 혜은이와 배우 박원숙, 홍진희, 황석정 등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식구가 윤다훈이었다”고 말하며, 막내 같은 그의 빈자리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윤다훈은 같이 지낼수록 정이 가는 막내 같았다”는 출연진의 언급은, 예능 속에서 그가 보여준 인간적인 매력을 잘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실제 방송에서는 영상통화를 통해 윤다훈의 근황이 전해졌으며, 그는 박원숙이 사줬다는 옷을 2개월이나 입고 다녔다고 말하며 특유의 애교 섞인 입담을 보여줬습니다.

같이 삽시다 출연진과 윤다훈을 언급하는 장면
사진=뉴스1 제공

“다들 나를 돌싱으로 아는데 아니다” 돌싱 오해 해명

윤다훈을 둘러싼 가장 큰 화제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직접 밝힌 ‘돌싱 오해’ 해명이었습니다.

방송 선공개 영상에서 MC들은 그를 “우리들의 큰형님, 돌싱계의 큰형님”이라고 소개했으나, 윤다훈은 곧바로 “사람들이 다들 나를 돌싱으로 아는데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는 과거 자신이 미혼부였다는 사실과, 현재는 18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을 덧붙이며 그동안 대중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실제 가족관계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법적으로 결혼했거나 혼인 신고를 한 게 아니었고, 딸만 호적에 올린 것일 뿐이라 사실혼도 아니었다”는 그의 설명은, 오랜 세월 ‘돌싱 캐릭터’로 소비돼 온 이미지 이면의 진짜 사정을 보여줍니다.

돌싱포맨에서 가족사를 설명하는 윤다훈
사진=한국일보 제공

‘전성기 미혼부 고백’과 68억 수입, 광고 48개 기록

같은 방송에서 윤다훈은 전성기 시절의 놀라운 수입과 광고 기록도 숨김없이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한 해에만 약 68억 원의 소득을 올린 적이 있으며, 한때 연예인 개인 소득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광고만 48편을 동시에 진행해 한국 기네스북에 올라갔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윤다훈이 단순한 조연이나 예능인으로 머무르지 않았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강력한 광고·드라마 스타였다는 점을 수치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 같은 에피소드는 배우 윤다훈이 오랜 세월 꾸준히 사랑받아 온 중견배우이자 예능 강자라는 사실을 새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돌싱포맨에 출연한 윤다훈
사진=조선비즈 제공

예능이 다시 비춘 ‘윤다훈 서사’…중년 남성 서사의 대표 사례로

이번 방송들을 통해 드러난 윤다훈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 신상 공개를 넘어, 한국 예능이 즐겨 다루는 중년 남성의 서사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도 읽힙니다.

젊은 시절의 화려한 인기와 수입, 미혼부로서의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현재 18년째 이어지는 결혼 생활과 가족 관계까지, 윤다훈의 삶은 예능 프로그램이 끌어낼 수 있는 인간 드라마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처럼 이혼·재혼·비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다루는 예능에서, ‘사실은 돌싱이 아니었던 출연자’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동료들이 말하는 윤다훈, “같이 있을수록 생각나는 사람”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진이 보여준 반응에서 알 수 있듯, 윤다훈은 동료들에게도 “계속 생각나는 사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혜은이는 “가장 많이 떠오르는 식구가 윤다훈이었다”고 고백했고, 박원숙과 홍진희 역시 막내 같은 그의 존재를 그리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윤다훈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예능감과 인간적인 따뜻함이 실제 동료들 사이에서도 그대로 느껴졌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구축된 ‘막내 같은 형님’ 이미지가, 방송 밖 현실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예능에서 돌싱 오해를 해명하는 윤다훈
사진=매일경제 제공

왜 지금 다시 ‘윤다훈’인가…중장년 예능 전성기와 맞물린 존재감

최근 방송가에는 중장년 출연자들이 중심이 되는 예능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등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윤다훈은 화려했던 과거는 물론, 현재의 가족사와 속마음을 적절히 섞어내며 세대 간 공감 코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돌싱’이라는 방송 속 캐릭터와, 실제로는 18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의 윤다훈 사이의 간극이 서서히 좁혀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3가지

  1. 가족사 해명과 이미지 재정립
    ‘돌싱’ 오해를 스스로 풀어낸 과정은, 배우 윤다훈이 앞으로 어떤 캐릭터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지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2. 전성기와 현재를 잇는 서사
    68억 수입, 광고 48편이라는 화려한 기록과, 지금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예능 캐릭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지켜보는 것 역시 관전 포인트입니다.
  3. 중장년 예능의 방향성
    ‘같이 삽시다’‘돌싱포맨’윤다훈 같은 출연자를 통해 중장년 세대의 삶, 가족, 관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우 윤다훈, 앞으로의 행보는

이번 연이은 방송 출연과 근황 공개는, 지난 하차 이후 비교적 조용했던 윤다훈본격적인 방송 재가동 신호로도 읽힙니다.

특히 과거의 화려한 기록과 더불어, 이제는 가족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중견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활약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윤다훈이라는 이름이 향후 어떤 작품과 프로그램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증명할지,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국내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해 윤다훈의 최근 발언과 방송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