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 검찰 송치…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제도 쟁점입니다
라이브이슈KR | 2025.12.25

배우 이하늬 씨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이하늬 씨와 남편, 그리고 법인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무슨 일이었는지, 핵심만 정리합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연예 매니지먼트와 관련된 사업을 하려면 일정 요건을 갖추고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는 제도에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법인 운영 과정에서 등록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기간이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 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쟁점은 단순 ‘사업자 등록’이 아니라, 연예인 매니지먼트·에이전시 업무를 수행하는 법인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로 등록돼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소속사 입장은 “등록 완료”입니다
일부 보도에서 이하늬 씨 소속사는 “정식 등록을 완료했다”는 취지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수사기관의 판단과 별개로, 향후 검찰 단계에서 미등록 기간의 실질적 업무 범위와 법 적용 범위가 어떻게 정리될지가 관건입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왜 중요한 제도인지입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은 업계에서 흔히 말하는 매니지먼트 업무를 제도권에서 관리하기 위한 장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계약·정산·홍보·섭외 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줄이고, 종사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높이려는 목적이 있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언급돼 왔습니다.
독자가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포인트는 “개인이 설립한 법인이 아티스트 본인 업무를 관리하는 경우에도 등록이 필요한가”라는 부분입니다.
이 영역은 업무 실질과 사업 형태에 따라 판단될 수 있어, 이번 사건은 업계 전반에 ‘1인 기획사’ 운영 방식을 다시 묻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검찰 단계에서 달라질 수 있는 것들입니다
형사절차에서 송치는 수사가 끝났음을 의미하지만, 곧바로 결론이 확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검찰은 기록을 검토한 뒤 추가 수사 지휘를 하거나, 혐의 적용 범위를 다시 따져 불기소 또는 기소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번 사건은 등록 미비가 있었는지뿐 아니라, 미비 기간 동안 실제로 어떤 기획업 업무가 수행됐는지가 함께 검토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법인·개인 간 역할 분담, 업무 지시·결재 구조, 계약 체결 주체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최근 ‘이하늬’ 관련 보도 흐름이 함께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이번 사안은 단일 사건으로만 소비되기보다, 최근 이어진 관련 보도들과 맞물리며 대중의 관심이 커진 측면이 있습니다.
일부 매체는 과거 추징금 관련 이슈를 함께 언급하며 논점을 확장했는데, 다만 개별 사안은 성격과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사건별로 분리해 확인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핵심은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의 사실관계와 법 적용 범위이며, 다른 이슈와의 단순 병치는 정보 혼선을 키울 수 있습니다.
독자가 확인하면 좋은 ‘체크리스트’입니다
연예인·기획사 관련 사건은 제목만으로 판단하기 쉬워, 아래처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 혐의명이 무엇인지입니다(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등)
- ✅ 절차 단계가 어디인지입니다(입건·송치·기소·재판)
- ✅ 당사자 입장이 무엇인지입니다(등록 완료, 해명문 등)
- ✅ 팩트 출처가 어디인지입니다(경찰 발표, 공식 입장, 법원 문서 등)
이 과정만 거쳐도 ‘논란’이라는 단어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훨씬 또렷하게 보이게 됩니다.

앞으로 관전 포인트는 ‘등록 시점’과 ‘업무 실질’입니다
정리하면, 배우 이하늬 씨의 이번 검찰 송치 이슈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시점과 미등록 기간의 업무 실질이 어떻게 판단되는지에 따라 향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연예계 전반에서 증가한 개인 법인·가족 참여형 운영 구조가 제도와 어떻게 정합성을 맞출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입니다.
① 이하늬 씨가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로 송치됐습니다.
② 소속사는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③ 검찰 단계에서 등록 시점·업무 실질이 핵심 쟁점으로 거론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