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디씬의 대표 감성 밴드 소란(SORAN)이 15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고영배 단독 체제로 전환합니다.
12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안내문에서 서면호‧이태욱 두 멤버는 내년 1월 콘서트까지 함께한 뒤 팀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고영배는 “소란의 음악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갈등이 아닌 각자의 음악적 방향을 존중한 선택이었습니다. ☺️
밴드 관계자는 “셋 모두 ‘따뜻한 이별’을 원했다”라며 ‘소란스럽게도 훈훈한 작별’을 강조했습니다.
팬덤 ‘솜솜이’는 놀라움 속에서도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SNS에는 “소란다운 결정, 끝까지 함께할게요”라는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
특히 지난주 종료된 The Moment : Live on Melon 3일차 공연에서는 고영배가 “우리의 시간은 계속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제로 소란은 10월 17일 오후 6시 KST 새 EP ‘DREAM’을 발표합니다.©Band SORAN
타이틀 곡은 아직 베일에 가려 있지만,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을목이 등 기존 히트곡이 담백한 편곡으로 재해석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소란은 2010년 데뷔 이후 9장의 정규·EP·싱글을 발표하며 도심형 어쿠스틱 팝이라는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좋은 날이 올 거야라고 노래할 때마다 우리가 먼저 위로받았습니다.” – 고영배
📝 대표곡 ‘너를 공부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목소리’는 대학축제 선호도 1위를 기록하며 캠퍼스 단골 초청 밴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서도 5만 관객과 떼창을 이끌어내며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개인 방송·프로듀싱 등 개별 활동이 증가하며 팀 운영 방식을 두고 꾸준히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3인 체제 마무리 → 1인 밴드’라는 새로운 모델을 선택했고, 이는 국내 밴드 신에서도 드문 사례입니다.
음악 평론가 배철수는 “소란 특유의 맑은 멜로디 라인은 고영배 작·편곡이 핵심”이라며 솔로 전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일부 팬은 밴드 사운드의 빈자리를 우려하지만, 고영배는 “세션·피쳐링 협업으로 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고 답했습니다.
📅 향후 일정도 빼곡합니다.
① 10월 17일 EP DREAM
② 11~12월 전국 소극장 투어
③ 2026년 상반기 해외 쇼케이스 준비 중입니다.
이번 EP 발매 직후, 고영배는 ‘스포왕 고영배’ 라디오에서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더합니다. 📻
유튜브 SORAN Official 채널도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준비 중이며, 첫 화는 ‘3인 체제의 마지막 합주’가 예고됐습니다.
음원 플랫폼 멜론·지니·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소란의 신곡 선저장 수치가 전작 대비 180% 증가했다”며 높아진 대중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비대면 공연·NFT 음반 등 새로운 유통 전략을 검토 중이라는 후문도 들립니다.
이미지 출처: 소란 공식 X 계정 (band_SORAN)
🎸 밴드 소란은 변화를 선택했지만, ‘소란스럽게 따뜻한 음악’이라는 정체성은 변치 않을 것이라 선언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소란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새로운 챕터의 첫 페이지가 펼쳐질 DREAM 컴백 현장도 상세하게 전할 예정입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