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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는 여전히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최근 전기버스·수소버스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버스 정책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1. 친환경 버스 전환 가속도 ⚡️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전체 시내버스 50%를 무공해 버스로 교체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1)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는 이미 전기버스 2,800여 대가 운행 중입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뚜렷해 시민 체감 만족도가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기버스 1대는 경유버스 대비 연간 CO₂ 40톤을 줄입니다” – 한국자동차연구원 보고서


2. 버스요금 인상 대신 서비스 품질 강화

물가 상승 여파로 버스요금 조정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지자체들은 단순 인상 대신 환승 할인 확대·정액 교통패스 도입으로 이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실례로 경기도는 광역버스 M버스 이용객에게 월 65,000원 정액권을 시범 제공해 하루 평균 2.3회 탑승 시 이득이 발생했습니다.


3. 실시간 버스 정보 플랫폼 진화 📱

모바일 앱 ‘굿버스’, ‘카카오버스’는 AI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해 도착 예측 오차를 30초 안팎으로 줄였습니다.

모바일 버스 앱 화면

서울시는 정류소 전광판혼잡도까지 표시해 ‘만차 버스’ 승객 혼선을 줄였습니다.


4. BRT·중간환승센터 확충

간선급행버스체계(BRT)전용차로+우선신호로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합니다. 세종-대전 BRT 구간은 출·퇴근 시간을 최대 20분 단축했습니다.

BRT 전용차로


5. 버스 안전 기술 업그레이드

야간 시외버스 사고를 줄이기 위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설치가 의무화됐습니다. 차선이탈 경고·전방추돌 경고가 대표 기능입니다.

또한 CCTV 실시간 전송으로 운전 중 폭언·폭행 상황 대응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6. ‘예약형 버스’ 등장으로 지역 이동 혁신

인구 감소 지역에서는 정해진 노선 대신 수요응답형 버스(DRT)가 확산 중입니다. 군위·홍천·진안 등 32개 군 단위 지자체가 도입했습니다.

앱으로 호출하면 10~15분 내 승·하차가 가능하며, 기존 농어촌버스 대비 운행 효율을 25% 높였습니다.


7. 글로벌 사례로 본 버스 혁신

미국 LA Metro Bus택시·킥보드·자전거를 묶어 ‘통합 요금제’를 운영합니다. 도쿄는 ‘초저상버스’를 100% 달성해 고령자 접근성을 끌어올렸습니다.

유럽 도시권에서는 전기 2층 버스, 중국 선전시는 ‘도시 전체 버스 전기화’로 주목받았습니다.


8. 버스노선 개편, 시민 참여가 핵심

서울 ‘버스 2.0 프로젝트’는 AI 분석으로 중복 노선 17%를 정비했습니다. 사전 공청회·온라인 설문에 3만 명이 참여해 ‘이용자 경험’을 반영했습니다.


9. 버스 기사 근무환경 개선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교대 인력 부족이 심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 준공영제’ 확대 논의가 본격화되었습니다.

부산시는 휴게실·샤워실 신축 비용을 지원해 기사 만족도를 35% 높였습니다.부산교통공사 자료


10. 이용 꿀팁 모음 📝

  • 교통카드 잔액은 ‘티머니GO’ 앱에서 계좌로 환급 가능합니다.
  • 분실물은 전국버스공제조합 홈페이지 ‘통합 조회’ 탭에서 업체별 검색이 가능합니다.
  • 장거리 광역버스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 위반 시 과태료 3만 원입니다.
  • ‘캐치버스’ 기능을 활용하면 만차 시 자동으로 다음 차량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 향후 과제와 전망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35년까지 경유버스 퇴출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AI 기반 배차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대중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교통연구원 김도현 박사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가 ‘버스 르네상스’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버스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실시간 정보, 친환경 차량, 시민 참여 정책이 결합될 때 대중교통의 미래는 한층 밝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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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