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 체육 콘텐츠 ‘버육대’가 치지직(Chzzk) 소속 스트리머들의 전격 불참 선언으로 거센 파도를 맞았습니다. 버육대 치지직 사태가 불러온 파장과 향후 전망을 짚어봅니다. 🏃♂️🏃♀️
‘2025 버츄얼 육상 선수권 대회(버육대)’는 김계란·고세구·핑맨이 기획한 대형 VR 스포츠 예능입니다. 참가진은 유튜브, SOOP, 치지직 등 세 플랫폼 연합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치지직 라인업은 허니즈·멋사·피닉스박 등 4인으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9월7일 밤 핑맨 방송에서 “치지직 전원 불참”이 공식화됐습니다.
“시청자 갈등과 일정 충돌로 참가 자체가 의미를 잃었다.”
– 핑맨 라이브 중 발언
핵심 쟁점은 팬덤 간 대립입니다. 치지직 시청자 일부가 “버육대는 우왁굳 진영 잔치”라며 불참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일주일 넘게 이어진 커뮤니티 설전이 스트리머들에게 압박으로 작용했습니다. 버육대 치지직 키워드는 트위터·디씨·루리웹 실시간 이슈 1위를 점령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아티브뉴스
일정에도 타격이 큽니다. 9월 19~21일로 잡힌 예선전을 유튜브·SOOP 2개 부문만으로 치를지, 전체 연기를 택할지 주최 측은 고심 중입니다.
스폰서사 KREAM·VIVE는 “VR 저변 확대라는 대회 취지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브랜드 노출 효과 감소는 불가피합니다.
플랫폼 경쟁도 재조명됩니다. 지난해 출범한 치지직은 트래픽 정상화 논란 이후 콘텐츠 파급력에서 유튜브·트위치에 밀리는 양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커뮤니티 분열 관리가 새 시대 e스포츠 흥행의 핵심”이라 진단합니다. 버육대 치지직 사태는 이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이미지 출처: 글로벌E
주최 측은 9월 10일 새로운 공지를 예고했습니다. 일정 조정·라인업 보강·룰 투명화 등 세 가지 대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만약 치지직 복귀가 무산될 경우, 버육대는 최초 기획 대비 30% 규모 축소가 불가피합니다. 광고 단가·중계권 협상 역시 조정이 예고됩니다.
그럼에도 VR 스포츠 자체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메타버스 관객석, 몰입형 시청 기술이 새로운 팬 경험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D-DAY까지 보름 남짓, ‘버육대 치지직’ 이슈는 참가자와 팬 모두의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는 향후 공지·라인업 변동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VR e스포츠 시장의 흐름을 계속 분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