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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Max Scherzer)가 월드시리즈 7차전 선발로 낙점됐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택한 이 40세 베테랑은 통산 221승의 경험을 앞세워 마지막 고지를 노립니다.

슈어저와 오타니 투구 모습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월드시리즈 7차전LA 다저스오타니 쇼헤이와 토론토의 슈어저가 맞붙는 세기의 대결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승자독식’ 경기인 만큼 두 팀 감독은 불펜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슈어저는 올 시즌 손가락 부상으로 정규시즌 17경기(85이닝)만 던졌지만, 포스트시즌 경험만큼은 누구보다 풍부합니다. 2019 워싱턴, 2023 텍사스에 이어 세 번째 다른 팀과 우승을 노리는 진기록에도 도전합니다.

그의 7차전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5. ‘큰 경기 DNA’를 증명해 온 기록입니다.

맥스 슈어저는 위기의 순간일수록 강했다.” – MLB.com 경기 프리뷰 중

다저스는 오타니를 3일 휴식 후 등판시키며 ‘투타 겸업’ 카드까지 동시에 가동할 예정입니다. 양 팀 모두 ‘모레는 없다’는 각오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슈어저의 올 시즌 주요 구종은 패스트볼(평균 94.1마일), 슬라이더, 체인지업입니다. 특히 슬라이더 헛스윙률 38%는 아직 위력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 줍니다.

슈어저 슬라이더 모습사진출처=MLB KOREA

반면 다저스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좌우 균형을 맞춘 라인업으로 슈어저를 공략했습니다. 1·3·5차전에서 슈어저 공을 상대하며 장타율 0.463을 기록한 경험도 변수입니다.

토론토는 우천 연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캐나다 기상청은 경기 당일 밤 50% 강수 확률을 예보해 불펜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슈어저는 “몸 상태는 완벽하다”며 투지 넘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는 이미 4개 구단(DET‧WSH‧LAD‧TEX)에서 포스트시즌 선발을 경험했는데, 이번에 토론토까지 더하면 MLB 역대 최초로 ‘5개 구단 월드시리즈 선발’이란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초반 3이닝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슈어저가 상대 중심 타선을 묶는다면 토론토 불펜 조던 로마노, 에릭 스완슨에게 빠르게 바통을 넘겨 ‘계투 총력전’ 구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저스가 초반 득점에 성공한다면 오타니의 타석 대기와 함께 경기 양상은 급격히 달라질 전망입니다.

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SNS 해시태그 #ScherzerGame7, #WSGame7은 경기 전부터 트렌드를 장악했고, 토론토 로저스센터 입장권은 30초 만에 매진되었습니다. 중계권 역시 북미 주요 스포츠 채널 최고가로 거래됐습니다. 📈

한국 시간 2일 오전 9시 시작 예정인 본 경기는 SPOTV NOW·미국 FOX·일본 NHK 등에서 생중계되며, 국내 팬들은 네이버 스포츠·웨이브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합니다.


결국 이번 7차전은 ‘노장 에이스’ 슈어저‘세대 교체 아이콘’ 오타니의 사령탑 대결이자, 토론토 32년 만의 우승다저스 21세기 첫 2연패라는 역사적 의미가 맞물린 한판이 됩니다.

라이브이슈KR는 경기가 끝나는 즉시 결과와 현장 반응, 슈어저의 투구 분석을 심층 보도할 예정입니다. 야구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