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IT 업계를 대표하던 Hoàng Nam Tiến 전 FPT Software·FPT Telecom 회장이 2025년 7월 31일 향년 56세로 별세했습니다.
사진 출처: VietnamNet
타계 원인은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한 급성 뇌졸중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Thanh Niên 紙 보도)
‘호앙 남 띠엔’이라는 이름은 한국 IT·스타트업계에서도 자주 언급됐습니다. 그는 FPT Software를 글로벌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이었습니다.
“AI 시대, 리더가 인공지능을 이해하지 못하면 직원에게 맡길 자격도 없다.” — Hoàng Nam Tiến, 2025 상반기 인터뷰 중
1995년 FPT 합류 후, 그는 오프쇼어 개발, 글로벌 BPO를 앞세워 연평균 30%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2012년 회장 취임 당시 매출 2억 달러였던 FPT Software는 2024년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베트남 IT 산업은 그의 리더십 아래 ‘아시아의 코드 팜(code farm)’이라는 편견을 깨고, AI·클라우드·반도체 설계까지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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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도 인연이 깊었습니다. 그는 2018년 FPT Korea를 설립해 삼성·LG·카카오 등과 스마트팩토리·핀테크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교육자로서의 면모도 두드러집니다. 별세 직전까지 FPT 대학교 부이사장(Phó Chủ tịch Hội đồng Trường)으로 학생들에게 ‘AI 융합 커리큘럼’을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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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SNS·강연을 통해 “젊은 세대는 주 4일 일하고 3일은 배워야 한다”며 지속 학습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한국 MZ세대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빈 자리는 크지만, 유산은 선명합니다.
- 글로벌 파트너십 800건 🛠️
- 해외 지사 27개국 🌏
- 고용 창출 9만 명(직·간접) 👥
베트남 정부는 그의 공로를 기려 국가 정보통신 발전훈장 1등급을 추서할 예정입니다.
업계는 ‘포스트 Hoàng Nam Tiến’ 체제에서 AI 서비스 수출, 반도체 설계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한국 기업 역시 베트남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FPT Software 지분·합작법인을 둘러싼 투자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 끝으로, 라이브이슈KR은 유가족과 베트남 IT 커뮤니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