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8월 중순 부산 사직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두 팀은 15~17일 3연전을 치르며 KBO 순위 싸움의 분수령을 맞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삼성 라이온즈 페이스북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10-4로 완승하며 5연패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최원태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르윈 디아즈의 시즌 38호 홈런이 터지며 4-1로 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전 징크스를 깨 기분이 좋습니다. 남은 경기까지 집중하겠습니다” – 삼성 투수 최원태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3차전 9회말, 대타 황성빈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극적인 8-8 무승부를 만들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Instagram @hoonki_min
현재 시리즈 기록은 삼성 2승 1무이며, 두 팀 모두 ‘승수+분위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디아즈는 가족이 겪은 협박 사건을 딛고 3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가 ‘멘탈 갑’ 면모를 증명했습니다.
롯데는 불펜 난조가 아쉬웠지만, 젊은 외야 조합과 안치홍–한동희의 타선이 살아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7일 프리뷰에 따르면 삼성은 좌완 이승현, 롯데는 우완 박세웅을 예고했습니다.
이승현은 시즌 평균자책점 4.99로 기복이 있으나, 좌우 타자 모두 낮은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자주 잡는 것이 강점입니다.
반면 박세웅은 ‘사직 에이스’란 별명답게 올 시즌 홈 ERA 2.85를 기록하며 홈 팬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 관전 포인트 3가지
① 1·2번 테이블세터 싸움 – 삼성의 김성윤, 구자욱 vs 롯데의 전진우, 김민석
② 불펜 운용 – 삼성 오승환·장필준, 롯데 김원중·최준용의 마무리 경쟁
③ 디아즈 vs 나균안 – 장타력 vs 파이어볼러의 한판승부
📺 경기는 SPOTV2·SBS Sports에서 생중계되며, 디지털 플랫폼 ‘LionsTV’와 ‘GiantsTV’로도 제공됩니다.
사직구장 방문 시 광안리 해변 야경, BIFC 전망대 연계 관광 코스를 계획하면 야구+여행 두 배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Instagram @ssuhyeon0416
🎫 예매는 티켓링크·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경기일 3일 전 17시부터 잔여석을 오픈합니다.
끝으로, 삼성은 “V9를 향한 WIN OR WOW”를, 롯데는 “다이너믹 부산 야구 부활”을 외치며 시즌 후반 스퍼트를 다짐했습니다.
뜨거운 여름밤, ‘롯데 삼성’ 라이벌전이 남긴 여운은 8월 KBO 전체 흐름을 바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