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또다시 대전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이 끝난 뒤 펼쳐진 초대형 불꽃놀이는 ‘승패와 상관없는 축제’라는 메시지를 뚜렷이 전했습니다.
관중 1만7000여 명은 주황빛 불꽃이 터지는 순간 “한화!”를 연호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팬들은 “김승연 회장이 준비한 선물이라 더 감동적”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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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정규시즌 최종전마다 불꽃축제를 열어 왔습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도중 불꽃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팬-퍼스트 경영’을 넘어 ‘위드 팬(With Fan)’ 철학을 실천한 것입니다.
불꽃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17일 홈경기에서는 ‘패딩 담요’ 1만7000장을 전원에게 배포했습니다. 🧣 추운 10월 밤, 관중석은 포근한 한화 오렌지 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결과와 무관하게 끝까지 응원해 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 김승연 회장 측 관계자
재계 7위 한화그룹 총수인 그는 위기 때마다 과감한 투자로 ‘승부사’ 기질을 보여 왔습니다. 2023년 대우조선해양 인수, 2024년 방산·우주 통합 법인 출범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번 한국시리즈 지원도 투자와 맥락이 닿아 있습니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브랜드 호감도 상승이 우주·에너지 등 핵심 사업의 ESG 이미지와 맞물려 시너지를 낸다”고 분석합니다.
LG 구광모 회장이 ‘응원 봉’ 지급으로 맞불을 놓은 것도 눈길을 끕니다. 두 재계 총수의 ‘통 큰 선물 전쟁’은 KBO 흥행을 끌어올리는 촉매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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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효과도 뚜렷합니다. 대전광역시는 3차전 하루 동안 직·간접 소비 145억 원의 지역 내수 진작 효과를 기록했습니다. 숙박·외식업계 매출은 평소 대비 120% 급증했습니다.
사회공헌 차원에서의 의미도 큽니다. 한화는 불꽃쇼 후 불꽃 탄소배출 상쇄 비용을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이는 ‘ESG 경영’을 강조해 온 김승연 회장의 지시였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위기 때 빛났습니다. 2014년 경영 복귀 이후 한화 이글스에만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트레이드와 FA 계약을 통 크게 단행하며 ‘꼴찌 탈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025 시즌 팀 성적은 정규 2위, 평균 관중 1만4400명으로 창단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팬들은 “‘수어지교(水魚之交)’ 같은 구단주-팬 관계”라고 평가합니다.
전문가들은 김승연 회장의 ‘불꽃 마케팅’이 장기적으로 한화그룹 브랜드 가치를 0.7%P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시리즈 개막 이후 4.3% 상승했습니다.
향후 과제는 ‘지속 가능성’입니다. 불꽃놀이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으려면 지역 상생 프로젝트와 연계한 중장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승연 회장이 던진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기업은 팬과 함께 성장한다”는 원칙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팬들은 이제 불꽃놀이가 터질 때마다 ‘주황빛 감동’과 ‘경제 활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떠올리게 됐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