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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테우스 쿠냐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뜨거운 이름으로 부상했습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빠르고 직선적인 돌파 능력을 갖춘 이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를 새 시즌 공격 혁신의 축으로 점찍었습니다.


쿠냐 영입설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내부에서조차 기정사실처럼 회자됩니다. 구단 관계자는 “합리적 이적료만 보장된다면 협상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1고 전했습니다.

마테우스 쿠냐 경기 모습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1999년생 쿠냐는 RB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23-24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했습니다. 빠른 전방 압박과 2선 연계 능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을 흔들며 12골 7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185cm의 준수한 신체 조건에도 낮은 무게중심으로 방향 전환이 뛰어납니다.

“쿠냐는 볼을 받는 동시에 다음 패스를 상상한다” – 브라질 대표팀 치치 전 감독

맨유는 지난 시즌 호일룬의 장기 부상으로 골 결정력 부족을 겪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쿠냐를 ‘다목적 9번’으로 기용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와의 삼각 편대를 구상 중입니다.

전술적으로 쿠냐는 전방에서 수비 라인을 끌어내며 2선 침투 공간을 창출합니다. 특히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드는 래시포드와의 호흡은 아스널전 선발 시나리오에서도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지난달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매치에서 그는 30분간 교체 투입돼 패스 성공률 92%(Opta), 슈팅 2회를 기록하며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적료는 약 5,000만 파운드 선으로 예상됩니다.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고려할 때 맨유는 선수 판매와 임대료 절감으로 재원을 마련할 전망입니다.

한편 울버햄튼 팬들은 클럽 SNS에서 “⚡️ 이미 떠날 선수라면 최대 수익을 남기는 편이 낫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쿠냐 브라질 대표팀
이미지 출처: FIFA 공식 사이트

전문가들은 쿠냐텐 하흐 시스템에 완벽히 적응한다면 득점왕 레이스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울버햄튼에서 보여준 전방 압박 지표는 프리미어리그 톱5 수준” – 스카이스포츠 분석팀

다만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부상 이력과 EPL 2년차 징크스를 우려합니다. 실제로 쿠냐는 2022-23시즌 햄스트링 문제로 6주간 결장한 전례가 있습니다.

이적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면 오는 8월 말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쿠냐 데뷔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큽니다.

⚽️ 축구계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브라질 특급올드 트래퍼드를 다시 빛낼지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