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 축구 친선전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울 6만 관중의 함성이 이미 도심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10일 오후 20시 킥오프 예정인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 성격을 지닙니다. 홍명보 감독은 “강팀과 맞붙어야 약점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출전으로 A매치 137경기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차범근·홍명보를 넘어 역대 최다 단독 1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이번 브라질 한국 축구 맞대결은 FIFA 랭킹 3위 브라질과 FIFA 랭킹 22위 한국의 격차를 좁힐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술적으로는 3-4-3 포메이션이 유력합니다.
“한국 수비진의 넓은 커버 범위를 활용해 브라질의 측면 침투를 차단하겠다”
라는 코치진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미드필드에서는 황인범·이강인이 ‘더블 8’ 역할을 맡아 빠른 전환과 전방 압박을 동시에 실행합니다. 브라질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플레이를 억제하는 것이 최대 과제입니다.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양 측면에서는 김진수와 김문환이 공격 가담 시 윙백처럼 오버래핑해 삼바 군단의 수비 뒷공간을 노립니다. 반대로 수비 전환 속도가 늦을 경우 위험 부담도 큽니다.
중계는 TV조선·쿠팡플레이에서 동시 생중계하며, 현장 티켓은 KFA 공식 애플리케이션 PlayKFA를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잔여석은 9일 오후 기준으로 9% 미만이니 서둘러야 합니다.
양 팀 최근 5경기 전적은 브라질 4승 1패, 한국 3승 2무로 모두 상승세입니다. 특히 브라질은 네이마르 공백에도 하피냐·호드리구 등이 물오른 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 상대전적은 한국 1승 6패입니다. 2019년 아부다비 평가전에서 파울리뉴·쿠티뉴에게 연속 실점하며 0-3으로 패했던 기억을 지워야 합니다.
관전 포인트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손흥민 기록 달성 여부 ② 브라질 측면 봉쇄 전략 ③ 교체 카드로 나설 백승호·홍현석의 중원 에너지.
경기 종료 후 하이라이트는 대한축구협회(KFA) 유튜브에 24시간 내 업로드됩니다. 전술 분석 클립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므로 팬들의 학습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브라질 한국 축구 대결 결과는 두 팀의 FIFA 랭킹 포인트에 직접 반영됩니다. 한국이 승리할 경우 최대 10.5점이 추가돼 18위권 진입도 가시권에 들어옵니다.
축구팬 여러분은 응원 머플러·레인코트·교통카드 세 가지 필수품을 챙기면 경기장 동선이 한층 수월해집니다. 경기 전후 지하철 6호선은 임시 증편 운행됩니다.
마지막으로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두려움보다 도전을 선택했다”며 승리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붉은 유니폼의 태극전사들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어떤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