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가 19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Moving Day’로 불리는 3라운드는 컷을 통과한 정예 선수들이 순위를 뒤집을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3’이라는 숫자에는 세 번의 기회·균형·완성이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025년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를 앞두고 반드시 짚어야 할 7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3라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클라레 저그를 든다” – 전설적 챔피언 닉 팔도
1.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의 타이틀 추격전
셰플러는 2라운드까지 선두에 단 2타 뒤진 단독 3위입니다. 3라운드 평균 타수(67.3타) PGA 1위인 그는 ‘3’의 상징처럼 세 가지 무기—안정적 드라이버, 아이언 정확도, 3m 이내 퍼팅—로 선두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2. ‘홈 팬 심장’을 뛰게 할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 출신 매킬로이는 3라운드에서 유난히 강했습니다. 2014년엔 3라운드 68타로 3타 차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도 ‘매직 넘버 3’ 재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3. 30km/h 강풍과 간헐적 비 예보
링크스 코스 특유의 바람은 3라운드 스코어를 좌우합니다. 기상청은 오후 3시 전후 돌풍을 예보했습니다. 선수들은 탄도 조절·낮은 페이드·침착한 3퍼터 관리가 필수입니다.
4. ‘3인 1조’ 조 편성 변화
전통적으로 브리티시 오픈은 2인 1조지만, 컷 통과 직후 3라운드부터는 날씨 여건에 따라 3볼 편성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경기 흐름·전략·멘털 싸움에 변수가 됩니다.
5. 한국 선수 김시우·안병훈·여림 김주형 트리오
한국 골프의 ‘3두 체제’가 이번에도 재현됐습니다. 각각 -4, -3, -2로 상위권을 노립니다. 특히 김시우는 2023 더 플레이어스 우승 이후 메이저 톱3 목표를 밝히며 ‘3’의 집념을 드러냈습니다.
6. ‘3개’ 잔여 파5 공략법
로열 포트러시는 7, 12, 17번 홀 세 개의 파5를 품고 있습니다. 3라운드에서 버디 이상 확률이 평균 43%까지 오르는 구간이므로, 스코어 변동의 핫스폿입니다.
7. 클라레 저그의 주인이 되기 위한 3단계 체크리스트
- 바람 분석: 티잉 에어리어–세컨·어프로치 각 단계 풍향 재확인.
- 그린 스피드: 스팀프미터 10피트 초반 유지… 3m 이내 퍼팅 성공률 관건.
- 멘털 리셋: ‘Shot-Process-Reset’ 3단 루틴으로 실수 최소화.
‘3’이 던지는 상징성과 데이터
통계적으로 브리티시 오픈 최근 10년 우승자 중 70%가 3라운드 종료 시 Top3 안에 있었습니다. 또한, 평균 우승 스코어는 -13으로, ‘3언더’ 이하 스코어를 고르게 기록한 선수가 대부분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 Robert Ruggiero
실시간 중계·하이라이트 시청 가이드📺
국내에선 JTBC 골프&스포츠, 디스커버리+, PGA TOUR LIVE에서 3라운드 전 홀 생중계를 제공합니다. 오전 3시 30분부터 KST 라이브 피드가 시작됩니다.
관람 팁 3가지
- 홀 이동 예상 동선을 확인하고, 파 3 홀 주변에 자리 잡으면 버디 찬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 일기예보를 체크해 방수 재킷·모자·3겹 레이어드 착용을 권장합니다.
- 선수들의 3번 우드·3아이언 활용 시점을 주목하면 전략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는 단순한 하루 경기가 아니라 우승 퍼즐의 3분의 2를 완성하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실시간 리더보드·선수 인터뷰·날씨 데이터를 종합해 3라운드 종료 직후 심층 분석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끝으로, ‘3의 마법’이 어떤 기적을 선사할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