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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10일 새벽(한국시간) BTC-USD104,000달러 선까지 밀리며 한 주 동안 11% 이상 조정됐습니다.


왜 떨어졌을까요? 시장 관계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對中) 관세 재추진과 미·중 무역 긴장 심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나스닥·S&P500뿐 아니라 가상자산까지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거시 불확실성이 커질 때 비트코인 변동성은 역사적으로 확대됐습니다.”1) ‑ 메사리(Messari) 리서치 노트 중

📈그러나 과열을 식히는 건강한 숨 고르기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공포·탐욕지수’는 70P에서 58P로 내려오며 ‘탐욕’ 구간 상단을 벗어났습니다.


⚠️규제 리스크도 부각됐습니다. 영국 최대 투자 플랫폼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은 “비트코인은 자산군으로 보기 어렵다”며 고객에 투자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이어 CNBC와 포춘,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일제히 부정적 헤드라인을 뽑아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비트코인 일러스트
이미지 출처: X(@Bitcoin)

그럼에도 기관 유입 흐름은 이어집니다. 미국 SEC는 현물 비트코인 ETF 7건에 대한 결정을 11월로 재연기했지만, ‘사실상 승인 수순’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블랙록・피델리티・ARK 등 월가 자금 대기 규모는 200억 달러를 넘습니다.

ETF 기대감
이미지 출처: X(@Bitcoin)

국내에선 ‘김치프리미엄’이 다시 4%대로 확대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20원 선을 넘기며 해외 거래소 대비 가격 괴리가 커진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단기 차익거래 기회이지만 환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온체인 데이터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Bitnodes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성 노드는 19,300개로 3개월 만에 7% 증가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 안전성 확보와 직결돼 장기적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 지표입니다.

선물·옵션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OI)이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6% 확대돼 ‘하방 헤지’ 수요가 커졌음을 보여줍니다. VIX(변동성 지수)가 19p를 넘어선 것과 맞물리며, 고점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IT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L2 생태계’가 주목받습니다. 오디널스(Ordinals)·라이트닝 네트워크 확장은 수수료 부담 완화와 NFT·마이크로결제 실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이미지 출처: X(@Bitcoin)


전문가 전략은 두 갈래입니다. ① 장기 적립: 온체인 지표인 MVRV Z-Score가 2.1로 중립권에 머무는 지금 분할 매수로 평균단가를 낮추는 방식. ② 단기 트레이딩: 101,000~118,000달러 박스권에서 RSI 30-70 구간 역매매.

2)갤럭시 디지털 리서치

규제 일정도 체크해야 합니다. 10월 말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가상자산 과세 프레임’이 재논의되며, 11월엔 미 대선 2차 토론에서 암호화폐 정책이 공약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내 키, 내 코인(Not your keys, not your coins)’ 원칙 준수가 필수입니다. 하드월렛 보관, 2단계 인증, 시드 문구 오프라인 백업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거시 변수와 규제 이슈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네트워크 펀더멘털·기관 수요·ETF 모멘텀이 중장기 상승 동력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리스크 관리분산 전략으로 기회를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