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빈스 벨라스케즈가 부산 사직 야구장 마운드에 섭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사슬을 끊을 카드로 선택한 이 미국 출신 우완 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38승을 기록한 검증된 베테랑입니다.
1️⃣ MLB 커리어 하이라이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2015년 데뷔한 뒤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피츠버그,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치며 9시즌 동안 191경기(144선발)에 나섰습니다. 포심·커터·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탈삼진 9.46/9이닝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사진=Chicago White Sox 제공
2️⃣ 롯데 자이언츠 합류 배경
롯데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터커 데이비슨 대신 벨라스케즈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총액 80만 달러 규모의 단기 계약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경험과 구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갖춘 투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3️⃣ KBO 적응 변수
벨라스케즈는 ABS(전자스트라이크존) 환경을 처음 경험합니다. MLB보다 높은 존을 공략해야 하기에 커브 각도와 체인지업 궤적 조정이 관건입니다.
“정교한 투구를 위해 불펜에서 커터 비율을 10%p 높였다” – 벨라스케즈
4️⃣ 첫 경기 전망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릅니다. 상대는 와이스로, 올 시즌 롯데전 무패 행진 중입니다. 벨라스케즈는 “그 기록을 깨기 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5️⃣ 구종·데이터 분석
- 포심 평균 구속 93.4마일(≈150.2km/h)
- 커터 구사율 22%로 상승세
- 슬라이더·커브 조합으로 K/9 10.2 기대
ML 마지막 시즌 BB/9 5.59→3.19로 제구가 크게 안정됐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6️⃣ 팔꿈치 수술 이후 몸 상태
2024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으나, 재활 후 마이너리그에서 ERA 2.87, 피안타율 .218을 기록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메디컬 테스트를 2차례 진행해 문제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신뢰할 만한 선발 자원을 확보했다는 의미입니다.
7️⃣ 거인 타선과의 시너지
현재 롯데 팀 타율은 0.273으로 리그 2위이지만 득점권 잔루가 많습니다. 벨라스케즈가 6~7이닝을 책임질 경우 불펜 부담이 줄어 타선이 한결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8️⃣ 팬들의 기대감
소셜미디어에서는 “베라”라는 애칭까지 등장했습니다. 부산 팬들은 “장맛비를 뚫고 온 에이스”라며 환영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3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
9️⃣ 시즌 목표와 각오
본인은 “ERA 2점대·10승을 목표로 하겠다” 밝혔습니다. 구단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소 8승 이상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첫 등판에서 투구 수 90개 이하 관리 성공 여부
- ABS 적응 속도와 볼넷 비율 추이
- 롯데가 그간 약했던 좌타 상대 피안타율 개선 효과
사진=MHN 스포츠 캡처
11️⃣ 취재 뒷이야기
우천 취소가 된 SSG전 당시에도 그는 빗속 캐치볼을 자청했습니다. 코치진은 “승부사 DNA가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12️⃣ 전문가 시각
국내 해설위원 박재홍 씨는 “포심 구위가 MLB 시절처럼 95마일까지 올라오면 리그 TOP5 선발도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13️⃣ 라이브 데이터 서비스 안내 📊
롯데 구단은 경기 당일 구속·회전수·버티컬 브레이크 데이터를 공식 SNS에 실시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팬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4️⃣ 종료 후 인터뷰 플랜
첫 경기 직후 영어·한국어 동시 인터뷰가 준비돼 있습니다. 통역은 기존 전담 통역사 외 팀 동료 앤더슨 프랑코가 지원합니다.
15️⃣ 총평
벨라스케즈 합류는 후반기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38승 경험에 ABS 적응이 더해진다면, 롯데의 가을야구 꿈은 더욱 현실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팬들이 기다리던 ‘거인의 구세주’가 진정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