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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태평양의 보석이라 불리던 이 섬은 팬데믹과 고환율 충격을 딛고, 최근 저비용항공 노선 증편·환율 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여행객의 발길을 되찾고 있습니다.


1. 한때 ‘국민 신혼여행지’였던 사이판의 몰락 원인은 달러 강세, 경쟁 휴양지 증가, 항공 좌석 축소 등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지 정부와 업계는 세금 인하·리조트 개보수로 반전을 꾀했습니다.

2. 최근 제주항공 7C3211편을 포함한 LCC 직항이 하루 두 편까지 늘면서 왕복 항공권이 30만 원대 후반까지 내려갔습니다.*항공사 실시간 가격은 변동*

3. 입국 절차도 간소해졌습니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미국령이지만 한국인은 ESTA 면제 프로그램 덕분에 45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환승 없는 4시간 30분 직항, 달러 결제의 간편함, 낮은 범죄율이 다시 강점으로 부상했다.” — 현지 관광청 관계자

4. 핵심 키워드 ‘사이판 여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스폿은 마나가하섬·그로토·라오라오베이 골프코스입니다. 맑은 시야 30m의 다이빙 포인트는 코로나 이후 오히려 산호가 회복돼 ‘클린 오션’ 매력을 더했습니다.

5. 숙박 트렌드도 변화했습니다. Crowne Plaza Resort Saipan·Kensington Hotel 등 4성급 리조트가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마쳤고, 3성급 Saipan Beach Hotel은 1박 10만 원대로 가성비를 잡았습니다.

6. 가격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평균 3성급 1박 10만 원 초반, 4성급 25만 원 내외입니다. 성수기(7~8월)와 골프 시즌(11~2월)을 피해 4월·9월을 노리면 20% 추가 할인도 가능합니다.

7. 요즘 뜨는 체험은 새벽 2시에 문 여는 가라판 로컬시장 투어입니다. 현지 어부와 함께하는 노을 낚시·차모로 가정식 쿠킹 클래스까지, ‘체험형 여행’ 검색량이 60% 폭증했습니다.

사이판 로컬시장

사진 출처: YouTube ‘트래블리즈’

8. 골프 마니아라면 라오라오베이·킹피셔 골프 링크스를 추천합니다. 오션뷰 27홀을 3박5일 99만 원대 패키지로 즐길 수 있어 검색 순위 상위권을 유지합니다.

9. 통신은 eSIM이 대세입니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서 ‘사이판 유심’보다 ‘사이판 eSIM’ 검색량이 2배 증가했으며, 현지 공항 수령보다 국내 사전 구매가 15% 저렴했습니다.

10. 현지 물가가 궁금하다면, 그릴드 새우 타코 6달러, 현지 맥주 3달러 선입니다. 달러 약세 국면에서는 체감 여행비가 더 낮아집니다.

11. 안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야간 치안지수 77점으로 동남아 평균(63점)보다 높으며, 한국어 응급 콜센터(☎ 1670-0121)가 24시간 운영됩니다.

12. 환경 규제 강화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가 시행 중입니다. 텀블러와 에코백 준비는 필수이며, 위반 시 50달러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13. 여행업계는 ‘사이판 플러스 괌 연계 크루즈’, ‘사이판·티니안 별빛 트레킹’ 등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복합 관광 키워드가 소비자 체류시간을 늘리는 관건으로 꼽힙니다.

14. 전문가들은 “사이판포스트 발리로 불릴 만큼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인터파크 항공권 검색량이 전월 대비 48% 상승했습니다.

15. 올가을, 4시간 30분 비행으로 만나는 푸른 라군과 느긋한 섬 라이프. 사이판 여행이 다시 ‘가성비·가심비’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지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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