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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형수 오휘웅이 남긴 마지막 한마디, “저는 살인하지 않았습니다”가 다시 세간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오늘 밤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83회는 ‘사형수 오휘웅 50년의 절규’ 편으로, 1970년대 인천 신흥시장 일가족 살인 사건을 집중 조명합니다.

꼬꼬무 예고 이미지
출처 = SBS

사건은 1970년대 초 인천 한 주택가에서 일가족 네 명이 피살된 채 발견되며 시작됐습니다. 이웃 청년 오휘웅과 피해자 부인(가명 주정숙)이 용의선상에 올랐고, 장장 50년 간 진상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수사 기록에 따르면 오휘웅은 열흘 넘는 강도 높은 조사 끝에 범행을 인정하는 자백조서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재판 내내 “고문 때문”이라며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결국 1심부터 대법원까지 사형이 확정됐고 1976년 형이 집행됐습니다. 신체적 증거·범행 동기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시대적 ‘공포 분위기’ 속에서 판결은 신속했습니다.

사건 재연 이미지
출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나는 살인하지 않았다…형님, 제 말 좀 들어주세요.” – 사형 직전 오휘웅의 옥중 편지

방송에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스토리텔러 장성규, 배우 류수영, 에스파 윈터가 ‘리스너’로 참여해 엇갈린 진술과 기록을 낱낱이 복기합니다.

특히 “범행은 오휘웅이 했다”던 공범 의혹 주정숙의 진술 번복,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 등 미제(未濟) 의문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전설적 르포집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를 집필한 조갑제 전 월간조선 기자는 과거 “사형제도의 그늘이 응축된 사건”이라 평했습니다. 방송은 해당 저서를 인용하며 형사사법 제도의 한계를 짚습니다.

인천 일가족 살인 사건 관련 사진
출처 = 엑스포츠뉴스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30일 이후 사형 집행이 중단돼 사실상 사형제 모라토리엄 국가로 분류됩니다. 그럼에도 형 확정 사형수는 2025년 현재 59명으로, 사형제 존폐 논란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꼬꼬무’ 제작진은 “‘진범은 과연 누구인가’라는 물음보다 ‘절차적 정의’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DNA·지문·CCTV가 전무했던 70년대 수사 방식은 지금과 극명히 대비됩니다.

법조계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재심 청구 요건 완화·고문수사 방지장치 논의가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시청자들의 추가 제보 창구도 열려 있습니다.

시청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지상파 SBS 10시 ‧ ② 웨이브(Wavve) 실시간 무료 ‧ ③ 방송 다음 날 SBS 뉴스·유튜브 ‘꼬꼬무 공식 채널’ 클립 제공

키워드 총정리 🔍
– 오휘웅 – 인천 일가족 살인 사건 – 사형제 – 재심 – 꼬꼬무 – 고문수사 – 무죄 주장 – 2049 시청률 1위 예능

🚨 라이브이슈KR은 후속 취재를 통해 피해자 유가족·오휘웅 유가족 인터뷰, 미공개 수사기록 분석을 계속 보도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50년이 흘렀어도 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제작진의 메시지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울림을 함께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