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박병호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 데뷔전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삼성은 최근 전력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 카드를 과감히 꺼냈고, 박병호 영입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3일 오후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그는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1회말 첫 타석, 시속 148㎞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130m 대형 솔로포를 생산했습니다. 🔥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 홈런 세리머니 사진=Twitter @min_mi_ming

이 한 방으로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고, 관중석은 파란색 풍선 응원으로 물들었습니다.

경기 후

새로운 팀, 새로운 책임감이 홈런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박병호

그는 KBO 통산 379홈런(2025.08.03 기준)을 기록 중이며, 개인 통산 7번째 팀 이적 후 첫 경기 홈런이라는 진기록도 남겼습니다.


삼성 프런트는 “중장거리 타선 강화를 위한 맞춤 영입“이라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박병호_삼성홈런, #라이온즈포효 해시태그로 실시간 축하 물결을 이었습니다. 😀

물론 과제도 있습니다. 1루 수비 적응, 풀타임 체력 관리,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된 삼중살 상황¹ 재발 방지 등이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박병호가 클린업 트리오 중심을 잡아 준다면 삼성은 가을야구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다음 등판 예정인 SSG 선발 윌머 폰트와의 맞대결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박병호가 보여 줄 초대형 장타 쇼가 삼성의 순위 경쟁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 | 기자 김XX


¹ 지난주 두산전 7회초, 병살 타 상황에서 주루사까지 겹치며 기록된 삼중살이 화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