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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 프로젝트 입찰을 앞두고 전략적 투자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23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I 주가는 26만 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2차전지 섹터 전반의 숨 고르기 속에서도 1조 원 규모 ESS 수주 소식이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삼성SDI 로고 이미지 출처: 알파스퀘어


🔍 프로젝트 핵심은 북미 대형 전력사와 추진 중인 1GWh 이상급 ESS 공급 계약입니다. 1차 사업을 70% 이상 확보했던 경험이 ‘수성(守城)’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ESS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것”
—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

📈 배터리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삼성SDI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올 연말 착공합니다. 양산 시점은 2027년으로, 안전성·에너지밀도 두 마리 토끼를 노립니다.

경쟁사 LG에너지솔루션·SK온 역시 설비 증설에 나섰지만, 니켈 함량 88% ‘PRiMX’ 기술저팽창 음극 소재가 삼성SDI의 차별점으로 꼽힙니다.

📦 공급망 다변화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헝가리 괴드 공장 4라인, 말레이시아 세렘반 공장 증설로 유럽·아세안 전기차 OEM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요건 충족을 위해 미국 내 합작 공장 부지도 검토 중입니다. 현지화가 완료되면 세액공제 35달러/kWh 혜택까지 기대됩니다.

삼성SDI 헝가리 공장 이미지 출처: 아시아투데이


🏭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3분기 매출은 5조 9,000억 원, 영업이익은 4,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습니다.

ESG 경영에도 공을 들입니다. ‘RE100’ 이행률 62%로, 2030년 100%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조달 계약을 확대했습니다.

💡 증권가 컨센서스는 목표주가 32만 원 수준입니다. 다만 니켈·리튬 가격 변동성과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투자 체크리스트
① 전기차 OEM 수주 동향 ② IRA 세부지침 발표 일정 ③ 소재 가격 헤지 전략

라이브이슈KR 취재진은 “삼성SDI의 기술·공급망 경쟁력이 단기 변동성에도 중장기 상승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결론적으로, 삼성SDI1조 원대 ESS 프로젝트전고체 양산 로드맵으로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는 실적 추이를 주시하면서, 글로벌 정책·원자재 가격 등 외부 변수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