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스타에서 스타트업 대표까지 활약해온 165만 구독자 유튜버 상해기가 음주운전 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사건은 21일 새벽 3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 음주 단속을 인지한 상해기는 차량을 세워둔 채 약 300m를 달아난 뒤 붙잡혔습니다.
체포 직후에도 그는 세 차례 이상 호흡 측정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1.서울송파경찰서 관계자
유명 푸드 크리에이터의 음주운전이라는 소식은 팬덤은 물론 광고주와 MCN 업계에도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상해기 음주운전’ 키워드는 하루 만에 포털 실시간 검색 상위를 점령했습니다.
“165만 팔로어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은 단순 교통법 위반을 넘어 콘텐츠 신뢰 붕괴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 콘텐츠 산업 전문 변호사 김00
상해기는 과거에도 뒷광고 논란과 표절 의혹을 겪었으나 빠른 사과·정정으로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음주운전은 사회적 비난 여론이 훨씬 강력합니다.
도로교통법 제44조 1항에 따르면 음주 측정 거부 시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소 면허 취소는 기정사실로 여겨집니다.
전문가들은 “상해기 음주운전이 최초 보도 단계에서 ‘측정 거부 + 도주’가 동시에 언급된 만큼, 가중 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합니다.
MCN 업계에서도 즉각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수 브랜드가 협찬 중단을 검토하며, 한 식품 기업 홍보팀 관계자는 “브랜드 세이프티 위반 우려로 영상 계약을 전면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튜버의 시장 가치는 한 달 광고 매출 5,000만원대로 추산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연 매출 30% 이상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자숙 요구와 구독 취소 인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는 “사과 방송 이후 복귀를 지켜보자”는 의견도 내고 있습니다.
여론 전문가는 “음주운전은 용서받기 어려운 실수라는 사회적 합의가 형성돼 있어, 컨트롤 타워의 위기관리 능력이 관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콘텐츠 업계가 이번 사태에서 얻을 교훈은 명확합니다. 크리에이터 리스크는 수익모델 전체를 흔들 수 있음에도, 아직까지 표준 윤리 가이드라인이 미비합니다.
이에 따라 일부 MCN은 사전 음주·약물 테스트 등 사고 예방 프로그램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율 규제가 강화되지 않는다면 정부 차원의 강제 규제가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경찰은 조만간 상해기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사 과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밝혀질 경우, 처벌 수위가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상해기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법적 책임을 달게 받겠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음주운전은 단순 ‘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상해기 음주운전 사건은 크리에이터가 지닌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 다시 일깨웁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재판 일정, 광고주 대응, 구독자 추이 등 후속 이슈를 지속적으로 취재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