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rlotte light rail(샬럿 경전철)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이 미국 사회와 교통 당국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2일 밤 9시 56분, LYNX Blue Line 열차를 타고 귀가하던 Iryna Zarutska23 씨가 무차별적으로 칼에 찔려 숨졌습니다.
피의자 Decarlos Brown Jr.34는 사건 직후 체포됐으며, 1급 살인 및 증오 범죄 가능성까지 적용돼 연방 기소가 병행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 법무부(DoJ)는 “공공 교통수단 내 살인은 연방법에 따라 사형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공동체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SNS에 “Brown은 THE DEATH PENALTY가 마땅하다”고 요구해 정치적 논쟁이 가열됐습니다.
사건 이후 Charlotte Area Transit System(CATS)는 무장 보안요원 추가 배치, 승차권 검문 강화, 그리고 CCTV AI 분석 시스템 도입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North Carolina 주 감사원은 “근본적 조직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동시다발 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 Charlotte light rail은 2007년 개통 이후 도시 확장을 이끌어 온 핵심 인프라입니다.
Blue Line(남북 31.3km)과 Gold Line(동서 6.9km)을 합쳐 평일 평균 3만 명이 이용하지만, 야간·주말 범죄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4년 한 해에만 열차 내 폭력 사건 127건이 보고됐으며, 이는 3년 전보다 48% 급증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승객 통로 단일화·비상버튼 시각화·스마트 CCTV 등 5대 안전 프로토콜을 즉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국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비상 상황 30초 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면 유사 사건을 50% 이상 억제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샬럿 시의회는 2026년까지 2억 달러를 투입해 플랫폼 울타리·안면 인식 출입게이트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감시 강화만으로는 근본 해결이 어렵다“며 정신건강·노숙인 지원 정책 병행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고 Iryna Zarutska 씨 유족은 “모든 통근자에게 안전한 열차“를 요구하며 #RideSafeCLT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해시태그는 48시간 만에 150만 회 조회를 기록, 미국 전역에서 공공 교통 안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법원은 10월 7일 피고인 Brown의 연방법원 예비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형 구형 여부가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
재판부가 사형 가능성을 인정할 경우, 연방 단위 첫 경전철 내 사형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 이번 Charlotte light rail 살인 사건은 ‘저녁 출퇴근 시간, 공공교통이 정말 안전한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졌습니다.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보안 인프라가 가져온 참극을 타산지석 삼아, 세계 각국 경전철·지하철 운영 기관이 보다 적극적인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