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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30억 기부와 AI·창업 혁신으로 다시 주목받는 이유

라이브이슈KR 취재팀 |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서강대학교가 대규모 발전기금 기부, AI·빅데이터 중심 교육, 창업 생태계 강화 등으로 다시 한 번 ‘도심 캠퍼스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강대, 학생창의연구관 건립 위한 30억 기부…연구·창업 허브 예고

서강대는 최근 총동문회장인 김광호 서강대 총동문회장학생창의연구관 건립을 위해 3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강대학교는 이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학교 측은 “연구·창업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강대 총동문회장 30억 기부 관련 사진
이미지 출처: 세계일보(SEGYE.com)

경영학과 72학번 출신인 김광호 회장은 31∼33대 서강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해 온 인물입니다.

“임기 동안 동문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해왔다”며 “학생창의연구관 건립을 통한 연구·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서강공동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길 바란다”고 김 회장은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서강대 재학생은 물론 편입 준비생, 대학원 진학 희망자, 동문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학생창의연구관’이 의미하는 것: 연구·창업·산학협력의 교차로

학생창의연구관은 명칭 그대로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 활동과 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서강대학교는 이미 공학·경영·인문사회가 긴밀히 연결된 특성을 지닌 만큼, 새로운 연구관은 AI·빅데이터·디지털 경제·스타트업을 아우르는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창업지원단, 대학원 연구실, 학부 연구동아리 등이 한 공간 안에서 교류하는 구조가 된다면, 학생들은 연구 아이디어를 곧바로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리게 됩니다.


서강대 창업지원단, ‘2026 정부지원사업 창업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서강대 창업지원단은 12월 2일, 다산관 1층 다락방에서 ‘2026 정부지원사업 창업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예비창업자, 청년창업가, 교수창업, 스타트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AI 기술 발전에 따른 창업 환경 변화정부 창업지원사업 활용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서강대 창업토크콘서트 현장 사진
이미지 출처: 교수신문

서강대는 이 토크콘서트에서 “AI로 창업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AI 스타트업정부 R&D·창업지원사업 간의 연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강대학교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지원사업에 도전하고 팀을 꾸려 사업계획을 설계하는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AI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MBA·E-Ph.D.: 서강대 대학원이 노리는 미래

한편, 진학어플라이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서강대학교 대학원AI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MBA경영전문대학원 E-Ph.D. 등 특화된 과정의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I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MBA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과 예비 경영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과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학어플라이 로고
이미지 출처: 진학어플라이

E-Ph.D. 과정은 경영 현장의 실무 경험을 지닌 인재들이 온라인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며 박사 학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시대형 경영전문대학원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대학원 프로그램 강화는 서강대가 AI·디지털 경제·빅데이터를 키워드로 한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에 방점을 찍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6학년도 서강대 편입, 모집 인원 127명…전년 대비 축소

편입 준비생들 사이에서 서강대 편입 정보는 늘 관심의 대상입니다. 최근 한 입시 전문 계정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강대학교 편입학총 127명 선발로 전년보다 21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지원자들은 서강대 입학처에서 공식 배포하는 편입 모집요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해당 안내에서는 서강대 편입 준비생들에게 “일정 및 유의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실수 없이 지원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트&테크놀로지학과 AXT, 연말전시로 보여주는 ‘융합 교육’의 얼굴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AT, AXT)는 학과 구성원의 1년 성과를 돌아보는 연말 정산 전시 및 파티를 개최하며 또 다른 방식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AXT 연말 전시 포스터
이미지 출처: 서강대학교 Art & Technology 홈페이지

아트&테크놀로지학과는 예술, 인문, 공학, 미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획·제작하는 학과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학과는 “바쁘게 달려온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학과 구성원 모두가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생 프로젝트 전시와 네트워킹, 토크 프로그램 등으로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서강멘토링센터 ‘생각의 창’ 특강, 디지털 경제와 개발도상국을 조명하다

서강멘토링센터가 진행하는 ‘생각의 창’ 특강 시리즈는 서강대의 교육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8번째 특강에서는 “개발도상국 디지털 경제개발 전략과 한국”을 주제로, 디지털 경제 전환과 국제개발 협력을 함께 짚는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취업 멘토링을 넘어, 서강대 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와 한국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66년 차 비영리 교육기관 ‘서강대학교’의 현재 위치

사업자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서강대학교는 설립 66년 차의 교육서비스업 기반 비영리법인으로, 서울 마포구 백범로 35(신수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강대는 중·소규모 캠퍼스이지만, 인문사회·경영·공학·미디어·예술이 밀도 있게 모여 있는 구조 덕분에 ‘컴팩트하면서도 강한 대학’으로 평가받곤 합니다.

최근에는 AI·빅데이터, 스타트업, 디지털 경제, 융합 콘텐츠 등을 키워드로, 도심 속 미래형 대학 모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강대 주변 교통 인프라: 서강대교·강변북로 등 접근성도 강점

서강대 인근은 서강대교, 강변북로, 지하철 2호선·6호선 등이 교차하는 서울 서북권의 교통 요충지입니다.

최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S-TOPIS)는 강변북로 일산 방향 서강대교북단→양화대교북단 구간의 시설물 보수 공사가 완료됐다고 알리며, 서강대 인근 도로 환경이 개선됐음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도로 정비는 통학·통근 교통 흐름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서강대에서 열리는 각종 학술대회·창업행사·동문 모임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서강대가 주목받는 이유: ‘규모’보다 ‘밀도’와 ‘연결’

서강대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30억 기부로 상징되는 동문 기반 발전 기금
  • 학생창의연구관 건립을 중심으로 한 연구·창업 인프라 확충
  • 창업토크콘서트AI·정부지원사업 연계 창업 교육
  • AI 빅데이터 MBA·E-Ph.D.대학원 혁신 프로그램
  • 아트&테크놀로지학과융합·크리에이티브 교육
  • 멘토링·특강·국제개발 이슈를 함께 다루는 교양·진로 프로그램

이 모든 흐름은 “규모보다 밀도, 단과대보다 연결”을 중시하는 서강대의 방향성을 잘 보여줍니다.


수험생·편입 준비생·예비 창업자를 위한 서강대 활용 팁

서강대를 진학·이직·연구의 목표로 삼는 이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정보 활용 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편입·대학원 지원자: 서강대 입학처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모집요강·전형 일정·경쟁률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2. 예비 창업자·학생 창업팀: 서강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와 공지사항을 통해 창업토크콘서트, 멘토링, 정부지원사업 설명회 일정을 체크합니다.
  3. 연구志 학생: 곧 건립될 학생창의연구관 관련 소식과 학부 연구 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연구 동아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콘텐츠·디자인 전공자: 아트&테크놀로지학과의 전시, 공개 행사, 세미나에 참여해 포트폴리오와 네트워크를 동시에 넓힐 수 있습니다.

“서강대 다음 10년”을 가를 키워드: AI, 창업, 동문, 그리고 도시

최근 일련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서강대학교의 다음 10년을 예고하는 키워드는 AI, 창업, 동문, 도시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30억 기부로 상징되는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 AI·빅데이터 중심 대학원·창업 프로그램, 창의연구관 건립과 도심 교통 인프라 개선이 맞물리며 서강대는 “도심 속 혁신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예비 창업자, 연구자들에게 서강대는 이제 단순히 ‘명문 사립대’가 아니라, AI와 스타트업, 융합 교육을 현실에서 실험하는 플랫폼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