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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으로 손꼽히는 우래옥이 7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매장 정문에는 “내부 공사 중, 8월 말 재오픈 예정”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습니다.

우래옥 휴업 안내문
사진=ⓒ조선일보


1946년 ‘서북관’으로 출발한 우래옥 평양냉면은 6·25 이후인 1953년 현 자리(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에 문을 열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냉면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우 사골·양지로 우려낸 육수의 깊은 육향과 메밀 면발의 고소함이 특징으로, 미쉐린 ‘빕 구르망’에도 선정됐습니다.


“식품 위생과는 무관한 시설 노후가 원인입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보수를 결정했습니다.” – 우래옥 관계자

업체 측은 식품 위생 문제는 전혀 없으며 노후 설비 교체·냉방 시스템 개선을 위해 휴업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오픈 목표 : 2025년 8월 30일 전후
문의 : 02-2265-0151


🔥 여름 성수기 한복판에 내려진 셔터는 관광객과 미식가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깁니다. 특히 SNS에는 “🇺🇸 미국에서 평냉 먹으러 왔는데 닫혔다” 같은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SNS 반응 이미지
사진=ⓒInstagram @hipkr_

트위터(X)·인스타그램·쓰레드 등에서는 #우래옥휴업·#평양냉면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며, 하루 만에 관련 게시물이 5,000건을 넘어섰습니다. 🤯


주변 상인들은 “‘냉면 대기 줄’이 사라져 유동 인구가 30% 줄었다”고 전했으며, 일부 배달 전문점은 대체 수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냉 마니아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을지면옥 – 동일 상권, 육수 깔끔
필동면옥 – 동대문 인근, 면발 얇고 부드러움
능라도(잠실) – 경기권 접근성 우수


푸드 칼럼니스트 김태호 씨는 “우래옥의 휴업은 ‘전통식당도 지속적 설비 투자’가 필수임을 보여준다”면서 “리뉴얼 후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한층 깊어진 육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래옥 평양냉면
사진=ⓒ우래옥 공식 인스타그램

또 다른 전문가들은 ‘서울 삼대 평양냉면’ 브랜드 파워가 재확인된 사례라 평가하며, 휴업 기간에도 우래옥 평양냉면 택배 세트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매출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네이버플레이스·구글맵 모두 ‘휴업’으로 표기되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공사 일정이 앞당겨질 경우 8월 25일 전후로도 개장이 가능해 보입니다.


끝으로 우래옥 측은 “재개장 당일 선착순 500명에게 메밀전 무료 제공”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래옥 평양냉면의 귀환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