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2025-2026 KBL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일전입니다. SK는 3승 6패로 8위, 한국가스공사는 1승 9패로 10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가 기록한 유일한 1승이 불과 닷새 전 SK를 상대로 거둔 연장 승리였다는 점에서, 재대결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양 팀 감독의 전략 변화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전희철 SK 감독은 “실책 최소화와 3점 수비 강화가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먼로를 워니처럼 생각하라”며 집중력을 주문했습니다.
SK는 간판 빅맨 자밀 워니의 결장 속에 오마리 스펠맨-마레이 트윈타워 실험을 이어갑니다. 지난 경기에서 리바운드 열세(-10개)를 드러낸 만큼, 골밑 공략은 승부의 핵심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새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가 합류한 이후 공격 전개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평균 득점은 아직 리그 최하위(79.2점)이지만, 최근 3경기 평균 어시스트가 4개 늘어난 것이 고무적입니다.
키 매치업도 뜨겁습니다.
- 김선형(SK) vs 이대성(가스공사) – 베테랑 가드의 트랜지션 속도 대결
- 최준용(SK) vs 전현우(가스공사) – 스위치 수비와 외곽 슛 컨디션이 변수
- 마레이(SK) vs 먼로(가스공사) – 2m 20㎝ 장신 센터와 포스트 업 장인의 힘 싸움
리그 공식 통계에 따르면 SK는 평균 실책 10.8개(2위)로 관리가 잘되는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평균 파울 22.1개(최다)로 ‘파울 트러블’에 자주 시달렸습니다.
또한 두 팀 모두 3점슛 성공률이 30% 초반에 머물러 있어, 외곽감이 살아나는 쪽이 승기를 잡을 전망입니다.
관람 팁도 챙겼습니다.
• 경기 일시 : 10월 31일(금) 19:00
• 장소 : 잠실학생체육관 (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도보 5분)
• 중계 : IB SPORTS, TVING, KBL 공식 애플리케이션
현장 예매는 KBL 통합 티켓에서 가능하며, 잔여석은 경기 당일 16시까지 판매됩니다.
구단 관계자는 “할로윈 특집으로 관중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장 퍼레이드 우승자에게는 선수단 친필 사인볼이 증정됩니다. 👻🎁
전문가들은 “리바운드 싸움과 2대2 수비 로테이션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국가스공사가 막판까지 힘을 낼 수 있을지가 변수입니다.
한편,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두 팀 모두 11월 초 강행군 일정에 돌입합니다. 체력 안배와 벤치 득점이 장기 레이스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도 가능합니다. SK가 승리할 경우 5할 승률 복귀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이긴다면 9연패 여파를 완전히 털어낼 수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직후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TOP3와 승부처 영상을 포함한 속보를 신속히 전달하겠습니다. 관심 있는 팬들의 많은 주목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