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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K리그2 31라운드가 28일 저녁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서울 이랜드 FC(서울E)인천 유나이티드가 맞붙은 이번 경기는 예상과 달리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습니다.


이번 맞대결은 ‘서울E 대 인천’이라는 키워드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구성윤 골키퍼가 후반 30분에 나온 페널티킥(PK)을 막아내며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양 팀 모두 승점 3을 노렸지만, 극적인 세이브 덕분에 승점 1씩을 나눠 갖는 데 만족했습니다.


“득점을 못 한 것은 아쉽지만, 선수들의 투지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 현장 취재진 종합 멘트


이번 경기 결과로 인천1위를 유지했지만, 2위 수원과의 격차는 불안한 8점으로 줄었습니다.

서울E는 8위를 지켰으며, 남은 5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관중석에는 주말을 맞아 7,000여 명이 몰리며 목동이 오랜만에 푸른 물결로 채워졌습니다.


서울E-인천 경기 장면
▲ 사진: 뉴스1 제공

전반 10분, 인천의 윙어 김도현이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습니다.

전반 27분에는 서울E 미드필더 한상혁위력적인 왼발 프리킥을 날렸으나, 인천 골키퍼 이승훈이 몸을 던져 막아냈습니다.

양 팀 모두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측면 공격을 집중 공략했지만, 결정적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후반 30분, 결정적 장면이 나왔습니다.

인천 공격수 박영수서울E 수비 김준호의 파울을 얻어내며 PK를 획득했습니다.

⚡️ 극적인 순간, 키커로 나선 박영수의 슈팅은 구성윤의 왼손에 막혔고, 관중석에서는 엄청난 함성이 터졌습니다.


실점 위기를 넘긴 뒤 서울E는 역습의 기세를 올렸습니다.

후반 38분, 서울E 공격수 레안드로가 빠른 드리블 돌파로 인천 박스 안을 침투했지만, 마무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인천도 세트피스에서 여러 차례 헤더 기회를 잡았지만, 서울E의 장신 수비진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 무실점을 지켰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전광판에 ‘0-0’이 찍히자 두 팀 팬은 서로 다른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인천 팬들은 승점 추가에 안도했지만, 결정력 부족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서울E 팬들은 ‘승점 1 이상의 가치’를 확인하며 남은 시즌 반전을 기대했습니다.


통계적으로는 인천이 점유율 58%, 유효 슈팅 8개를 기록해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축구는 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경기였습니다.

서울E 대 인천 경기의 최대 수확은 ‘선방쇼’로 경기장을 달군 구성윤 선수였다는 평가입니다.


양 팀의 향후 일정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인천은 10월 5일 홈에서 수원 삼성을 맞이하며, 선두 수성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합니다.

서울E는 같은 날 부천FC와 원정을 치르며, 플레이오프권 진입의 분수령을 맞이합니다.


이번 서울E vs 인천 경기는 득점 없이도 충분히 긴장감 넘치는 ‘전략 싸움’이 무엇인지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남은 시즌, 두 팀이 어떤 순위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