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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밤 9시 SBS 새 화요예능 ‘섬총각 영웅’이 드디어 닻을 올립니다.

가요계를 넘어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임영웅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스타 셰프 임태훈과 함께 완도 소모도로 향해 ‘무공해 섬총각’ 라이프를 시작합니다.


프로그램 콘셉트는 ‘무계획 힐링’입니다. 편의점도 식당도 없는 작은 섬에서 세 친구는 직접 집을 찾고, 먹을 것을 구하며, “뭐든 되는 대로” 살아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제작진은 4부작 편성으로 속도감을 살렸고, 각 회차마다 음악‧요리‧과학이라는 키워드가 유기적으로 얽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섬에서 길을 잃어야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다.” — 연출 박상혁 PD

첫 회에서는 꽃무늬 몸빼로 변신한 임영웅이 비포장 오르막을 30분 넘게 걸어 올라가다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과학자 궤도는 DIY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해결하고, 임태훈 셰프는 통발낚시로 제철 농어를 잡아 즉석 회를 선보이며 ‘셰프 히어로’의 면모를 과시합니다.

섬총각 영웅 메인 포스터

이미지 출처 : SBS / YouTube 선공개 캡처

임영웅은 이번 방송에서 신곡 ‘나는야 HERO’의 어쿠스틱 버전을 최초 공개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팬덤 ‘영웅시대’는 소모도 청정 해변 정화 캠페인을 예고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방송 직후 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에도 VOD가 순차 업로드돼, 직장인·학생 시청자도 시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완도군 관광과는 “촬영 후 폐세트 없이 그대로 보존해 체험형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혀, ‘콘텐츠 투어리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올해 예능 트렌드는 ‘로컬 체험’‘함께 성장’입니다. ‘섬총각 영웅’은 두 키워드를 압축해 버라이어티와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허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임영웅 눈물 장면

이미지 출처 : iMBC 연예

프로덕션 관계자는 “섬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로컬 비즈니스를 연계했고, 시청자가 직접 참여 가능한 ‘소모도 원정대’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1회 관전 포인트는 ① 집 찾기 대작전 ② 생활 필수품 자급자족 ③ 즉흥 섬 밤 콘서트입니다. 같은 소재라도 임영웅 특유의 인간미가 더해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예고편 분석 결과, 12세 시청가로 분류돼 가족 단위 시청도 문제없습니다. 제작진은 “거친 생존 서바이벌이 아닌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섬총각 영웅’은 음악·과학·요리·여행을 한 번에 담아낸 멀티 콘텐츠 실험입니다. 첫 항해에 동참할 준비가 됐다면, 오늘 밤 리모컨을 SBS로 맞춰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