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가 차세대 융합교육과 글로벌 연구 협력을 앞세워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성균관대는 ‘AI 융합 캠퍼스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로드맵은 2025년까지 서울·수원 양 캠퍼스에 초대형 GPU 팜과 디지털트윈 기반 실증 공간을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가진 창의성을 극대화해 세계 30위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습니다.” – 유지범 총장
이 발표와 동시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삼성전자·엔비디아와 공동으로 ‘Generative AI 랩’을 설립했습니다. 학부생1)부터 박사후연구원까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플랫폼이 특징입니다.
🏫 성균관대는 특성화 단과대학 재편을 통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지능형로봇학과, 생명공학대학 등 10개 전략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전경 (사진=성균관대 제공)
특히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SKKU-Samsung Track’을 운영하며, 4학년 2학기부터 삼성전자 현장실습이 의무 과정으로 편성됐습니다.
👩💼 경영전문대학원(EMBA)은 최근 파리 HEC, 시카고 부스 경영대와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위 경영자는 국내⸱해외 캠퍼스를 오가며 1년 6개월 만에 두 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한편 스포츠과학대학은 선수 데이터 분석에 AI를 접목해 e스포츠 선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출시했고, 심리학과는 메타버스 기반 상담실을 도입해 학생 복지를 강화했습니다.
▲ 지능형로봇학과 연구실에서 테스트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성균관대 제공)
🦾 지능형로봇학과는 국제 로봇경진대회 ‘RoboCup 2024’에서 휴머노이드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3년 연속 수상으로, 자체 개발한 모듈형 토크 센서가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사범대학은 수학교육과·컴퓨터교육과를 중심으로 GPT4 기반 피드백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입니다. 교생 실습 수업 영상을 분석해 微세수준의 교수 언행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 성균관대의 성과는 각종 지표에서도 확인됩니다. 2024 QS 아시아 대학랭킹에서 국내 3위, 세계 99위에 올라 전년 대비 11계단 상승했습니다. 또 기술이전 수익은 2023회계연도 318억 원으로, 5년 연속 수도권 대학 1위를 유지했습니다.
재학생 만족도 조사에서는 취업지원(4.23/5점), 산학협력(4.15/5점) 항목이 두드러집니다. 이는 수원 산학협력단지 ‘SKKU 테크노밸리’와 연계된 현장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 데이터사이언스센터가 구축한 슈퍼컴퓨터 ‘SUNGAI-3’ (사진=성균관대 제공)
🌐 국제 공동연구도 활발합니다. 경제대학은 워릭대·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으로 ‘아시아 ESG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덕분에 논문 당 피인용 수가 2년 새 34% 증가했습니다.
또 생명공학대학은 CRISPR 연구실을 확장하며, CAR-NK 면역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항암제 후보를 전임상 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해당 기술은 최근 유럽 제약사에 3,2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이 확정됐습니다.
📅 향후 일정도 풍성합니다. 10월에는 뉴욕·베를린·도쿄 3개 도시에서 ‘SKKU 글로벌 알럼나이 포럼’이 열리며, 11월 수원 캠퍼스에서는 🏅 세계 대학생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처음 개최됩니다.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성균관대는 11월 18일 서울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학과별 모의강의 체험전’을 진행합니다. 사전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전형 자료집이 무료 제공됩니다.
✍️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교육계 전문가들은 “성균관대가 산학 연계형 인재를 양성하면서 동시에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탄탄한 재정과 삼성·네이버 등 교우 기업 네트워크가 시너지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관계자는 “학생 퍼스트 철학을 지키며, 누구나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패할 수 있는 안전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625년 유구한 역사since 1398를 자랑하는 성균관대가 미래형 캠퍼스로 나아가는 발걸음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