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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음색의 대명사 성시경이 올가을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

최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사실이 드러나며 적잖은 파장을 낳았지만, 동시에 유튜브 예능 ‘먹을텐데’가 조회 수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음악‧예능‧법적 과제라는 세 갈래 이슈가 맞물린 모습입니다.


① 14년 동안 놓쳤던 ‘사업자 등록’ 문제

경향신문·조선일보 등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성시경이 2011년 설립한 법인 ㈜에스케이재원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14년째 활동을 이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인 설립 당시 해당 법령을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 공문을 통해 처음 확인했다”소속사 해명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2조는 법인·1인 초과 개인사업자가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할 경우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규정합니다.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작지 않습니다.


② 업계 반응과 향후 절차

법조계는 “미등록 기간이 길수록 행정처분·벌금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합니다. 다만 고의성이 아닌 ‘미필적 고의’가 인정될 경우 과태료 수준으로 경감될 여지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소속사는 현재 등록 서류를 준비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절차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③ ‘먹을텐데’ 광주 편, 조회 수 20만 돌파 🍲

논란과 별개로 그의 식도락 콘텐츠 ‘먹을텐데’는 15일 공개된 ‘광주 25시 소문난 오돌뼈’ 편이 하루 만에 조회 수 20만·좋아요 5천을 기록했습니다.

성시경 유튜브 '먹을텐데' 광주 편
▲ 출처: 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캡처

영상 속 성시경은 특유의 저음 보이스로 ‘오돌뼈 맛 평가’를 전하며, “매운맛보다 불향이 강하다”는 솔직 후기로 현장 손님들의 웃음을 이끌어냈습니다.


④ 음악 활동, 커버 열풍 재점화

한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는 ‘영원히’, ‘두 사람’ 등 성시경 명곡 커버 영상이 10~20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SNS 해시태그 #sungsikyung은 일주일 새 게시물 1.3만 → 1.9만 건으로 46% 증가(Instagram 통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커버 확산이 원곡 스트리밍 재상승으로 이어져, 논란과 별개로 ‘선순환 홍보’가 되는 이중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⑤ ‘옥주현 사례’로 본 선행 판례

지난해 가수 옥주현 또한 동일 사안으로 과태료 500만 원을 자진 납부하며 종결됐습니다. “연예인 개인회사가 법적 사각지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지적이 업계 전반에 번지고 있습니다.


⑥ 팬덤·대중의 시선은?

팬 커뮤니티 ‘성시경 시대’는 “행정 절차 미비일 뿐, 음악적 신뢰는 변함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책임의식 결여”라는 비판 글도 나와 팬‧비팬 간 온도 차가 존재합니다.


⑦ 2025년 콘서트 계획은?

소속사 관계자는 “연말 소극장 콘서트는 예정대로 준비 중”이라며, 11월 티켓 예매 오픈 목표를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관건은 행정 절차가 공연 전 마무리될 수 있느냐입니다.


⑧ 전문가 조언

문화산업연구원 김유진 연구위원은 “이번 사례는 ‘1인 기획사’ 증가 속 법적 의무 교육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⑨ 결론 – ‘달콤한 보컬’과 ‘쓴 법률’ 사이

성시경은 명품 발라더인기 먹방 크리에이터라는 두 얼굴로 대중 곁에 있습니다. 행정적 허점을 빠르게 메우고 무대와 식탁, 두 영역 모두에서 ‘성시경 표 진정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는 등록 진행 상황콘서트 일정을 추가로 확인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