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경하이테크가 폴더블폰 핵심 부품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15일 장중 세경하이테크 주가는 전일 대비 7% 안팎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설과 삼성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 공개 일정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달아올랐습니다.
▲ 출처: 매일경제
세경하이테크(코스닥 148150)는 1999년 설립된 필름 가공 전문기업입니다. 스마트폰·TV·가전의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 필름과 장식(데코) 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합니다.
특히 초박막 플라스틱(PI) 기반 커버윈도우 기술은 접히는(폴더블) OLED 패널의 표면을 보호하면서도 투명도를 유지합니다. 해당 공정에서 누적된 노하우가 ‘애플·삼성 동시 수혜 기대’라는 분석으로 이어집니다.
최근 외신은 “2026년 상반기 폴더블 아이폰 출시 가능성”을 잇따라 보도했습니다1). 이에 따라 폴더블폰 소재주 전반이 반등했으며, 세경하이테크 역시 대장주 후보로 언급됐습니다.
“폴더블폰은 커버윈도우·힌지·OLED 소재 등 고부가 부품 의존도가 높습니다. 세경하이테크는 커버윈도우 글로벌 톱 티어 공급망을 이미 갖췄습니다.” – IBK투자증권 디스플레이 팀
▲ 출처: X(구 트위터) @Liberty0918
주가 흐름을 보면 52주 최고가 10,600원 대비 40%가량 낮은 6,000원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PER 7배대·PBR 1.2배 수준의 저평가 구간이 부각되며 외국인 순매수가 3일간 7만 주 넘게 유입됐습니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베트남 박닌 공장 소속 한국인 직원의 현지인 폭행 논란이 SNS로 확산되며 기업 이미지 훼손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세경하이테크는 2013년 설립한 베트남 Segyung Vina 법인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에 필름을 공급합니다.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환율 효과도 기대됩니다.
재무적으로 2024년 매출 5,208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2). 2025년에는 커버윈도우 매출 비중이 45%→60%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시장에서는 폴더블 노트북·자동차 디스플레이로의 확장성도 주목합니다. 세경하이테크는 이미 차량용 곡면 필름 샘플을 완성해 EV(전기차) 업체와 공동 테스트 중입니다.
▲ 출처: 조선비즈
그러나 중국 업체의 단가 인하 공세, 원자재가 변동, 폴더블폰 시장 성장속도 둔화 등 전방위 위험요인이 여전합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저점 매수→단기 모멘텀 대응과 장기 기술 경쟁력 검증을 병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결론적으로 세경하이테크는 ‘폴더블 시대를 여는 숨은 핵심 플레이어’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기업지배구조·ESG 리스크까지 면밀히 점검한 후 분할매수 전략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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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cRumors·DSCC 2025.07 보도 /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