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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펼쳐지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750 프랑스오픈에서 안세영 선수가 또 한 번 세계 1위의 위엄을 증명했습니다.


23일(한국시간) 열린 16강전에서 안세영은 덴마크의 미아 블리크펠트2-0(21-14 21-12)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시즌 60승-4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써내며 8강에 올랐습니다.

코트 안에선 공격적으로, 끝나고는 존중으로.” ― 안세영, 경기 후 인터뷰 중

승리 후 환호하는 안세영
출처: JTBC 뉴스 캡처


이번 대회는 작년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이 걸려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뜨겁습니다. 실제로 안세영은 올해만 8관왕을 달성해 남자 단식 레전드 모모타 겐토의 시즌 11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8강 상대는 중국의 가오팡제입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안세영이 4승 1패로 앞서지만, 가오팡제 특유의 긴 리치와 하이클리어는 변수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안세영의 강점은 폭발적인 스텝과 네트 앞에서의 침착함”이라며 “가오팡제가 랠리를 길게 끌고 갈수록 드롭-로브 변칙 플레이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 시즌 안세영은 코리아오픈·말레이시아오픈·덴마크오픈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총 상금 약 3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덕분에 국내외 스폰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화제입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SeyoungAhn은 24일 오전 기준 120만 회를 돌파하며 그녀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안세영 인스타그램
출처: @anseyeongg

국내 배드민턴계는 안세영 효과로 생활체육 등록 인구가 15% 이상 증가했다고 집계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선수들의 롤모델 1순위로 꼽히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 외적으로도 그녀의 ‘존중 세리머니’가 화제입니다. 상대에게 공손히 인사 후 셔틀콕을 건네는 모습은 국제 스포츠맨십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도 빡빡합니다. 프랑스오픈 이후 중국 파이널즈 그리고 두바이 월드 투어 파이널까지 예정돼 있어 체력 관리가 관건입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파이널즈까지 3주 남짓 남은 일정에서 부상 방지와 컨디션 조절이 최우선”이라며 “올림픽 금메달 로드맵의 전초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드민턴 팬 김지현(29) 씨는 “안세영 경기를 보기 위해 새벽 알람을 맞춘다”며 “한국 스포츠의 새 역사가 쓰이는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

전문가 전망
“프랑스오픈 우승 시 안세영의 랭킹 포인트는 12만 점을 돌파해 2위권과의 격차를 더 벌릴 것입니다.” ― 대한배드민턴연맹 기술위원

프랑스 세송세비녜의 글라즈 아레나에는 현지 교민 응원단도 모였습니다. 경기장엔 ‘대한민국 태극기 물결’이 넘실대며 안세영의 스매시마다 환호가 터졌습니다.

🎯 결승까지 단 두 경기가 남았습니다. 안세영이 시즌 9관왕을 넘어 레전드 반열에 오를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이 프랑스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