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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FC(LAFC)가 8월 23일 새벽(한국시간) 도전적인 원정길에 오릅니다.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의 복병 FC댈러스로, 승점 3점이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는 특히 ‘손흥민 효과’로 관심이 집중됩니다. LAFC는 지난 7월 말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으로 손흥민을 영입했습니다. 그는 MLS 데뷔전부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북미 흥행 카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손흥민 LAFC 데뷔 준비이미지 출처: Discover Los Angeles

손흥민 합류 이후 LA FC의 공격 전개는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팀 평균 슈팅 수가 10.4개에서 14.7개로 급증했고, xG(기대 득점) 지표도 0.9에서 1.6으로 상승했습니다.

“손흥민이 있으면 상대 수비 라인이 10m는 자동으로 뒤로 물러난다.” ―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현재 MLS 서부 콘퍼런스 순위에서 LAFC는 승점 42점으로 2위, 1위 시애틀 사운더스와는 단 2점 차입니다. 반면 FC댈러스는 승점 31점으로 7위지만 홈 경기력(승률 70%)이 뛰어나 방심할 수 없습니다.

FC댈러스 핵심 키플레이어는 윙어 헤수스 페레이라와 미드필더 알란 벨라스코입니다. 특히 페레이라는 최근 3경기 3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어, LAFC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그의 움직임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MLS 로고 이미지 출처: ESPN


예상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LAFC는 4-3-3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손흥민-데니스 부앙가-카를로스 벨라 ‘3각 편대’를 앞세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원에는 일리아 산체스마테우 치오니에르가 공수 밸런스를 잡고, 수비라인엔 라이언 홀링스헤드와 키엘리니가 버틸 전망입니다.

이에 맞서는 FC댈러스는 4-2-3-1을 예고했습니다. 원톱 페레이라 뒤로 벨라스코와 폴 아리올라가 2선에 배치돼 속공에 무게를 둘 전망입니다.

전술적 관전 포인트는 ‘트랜지션 속도’입니다. LAFC는 손흥민의 침투에 맞춰 롱패스 빌드업을 강화했고, FC댈러스는 하프라인 압박으로 이를 차단하려 합니다.


한편, LAFC 홈경기 일정도 화제입니다. 8월 31일 샌디에이고 FC전은 손흥민의 BMO 스타디움 첫 공식 경기로 예매 대기열이 30만 명을 넘겼습니다.

경기 중계는 한국에서는 SPOTV NOW와 쿠팡플레이가 예정됐으며, 현지 시간 오후 6시 30분 킥오프입니다. 한국 팬이라면 8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알람 설정이 필수입니다.💡

만약 원정을 고려 중이라면,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에서 Toyota Stadium까지 차량으로 40분, 경기장 주변 숙소는 플라노 지역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LAFC 구단은 이번 시즌부터 ‘2030 글로벌 브랜딩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 효과를 계기로 아시아 아카데미 설립과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FC댈러스 원정은 LA FC가 서부 선두 추격을 이어갈지, 혹은 복병에게 제동이 걸릴지를 가늠하는 중요 분기점입니다. 손흥민의 세 번째 MLS 경기에서 또 한 번의 임팩트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후 하이라이트·전술 분석을 신속히 전달하겠습니다. ⚽️ 팬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