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가 2025시즌 개막과 동시에 메이저리그사커(MLS) 전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블랙&골드라는 별칭답게 화려한 영입과 공격 축구로 팬층을 넓히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무엇보다 손흥민 합류 소식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진=MLS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은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약 2,600만 달러)로 2027년까지 계약했으며, 비자 승인 절차까지 마무리돼 시카고 파이어전 출전이 예상됩니다.
“LA를 대표하는 세계적 구단이 되겠다.” — 존 토링턴 단장
구단 프런트는 이미 Hugo Lloris, Olivier Giroud 등 유럽 빅리그 출신 선수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스타 영입을 넘어 지역 사회 참여, 브랜드 가치 상승까지 노린 중장기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LAFC 경기 일정은 8월 9일 시카고 원정(SeatGeek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8월 말 피라델피아, 9월 초 시애틀과의 빅매치가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LAFC 공식
애플TV의 MLS Season Pass를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며, 일부 경기는 ESPN 라디오 중계도 제공됩니다.
전술적으로는 4-3-3을 기반으로, 손흥민이 왼쪽 윙에서 파괴력을 극대화하고 Giroud가 포스트 플레이를 담당하는 구조가 예상됩니다.
미드필드는 Illie Sánchez가 후방 빌드업을 조율하고, Ryan Hollingshead가 오버래핑으로 측면 숫자 우위를 만듭니다.
경쟁 구단 경계 포인트도 뚜렷합니다. 서부 콘퍼런스 1위 시애틀은 조직력이 뛰어나고, 휴스턴은 압박 강도가 높아 방심은 금물입니다.
하지만 LAFC는 홈 경기 승률 80%(2024시즌 기준)라는 막강한 기록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립니다.
스폰서십 역시 눈에 띕니다. 최근 현대자동차 북미법인과의 협업으로 친환경 차량 전시 부스를 설치해 홈구장 ‘BMO 스타디움’ 경험을 확장했습니다.
이 같은 현장 경험 극대화 전략은 평균 관중 22,000명 수준을 30,000명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입니다.
팬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습니다. 트위터 해시태그 #LAFC, #SonHeungMin은 하루 평균 50만 회 이상 노출되며, 머천다이즈 판매량은 MLS 전체 2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손흥민 유니폼은 입고 즉시 품절되는 ‘완판’ 행진으로 구단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손흥민-Giroud-Bouanga 삼각 편대가 완성되면 골 기대값(xG)이 1.7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이에 따라 시즌 우승 배당률은 평균 4.2배에서 3.1배로 급락하며, 베팅 시장에서도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지역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입니다. LAFC Volunteer Corps 프로그램은 홈리스 지원, 청소년 축구 캠프 등 연 12회 봉사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는 구단 철학인 ‘지역과 함께 성장’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결국 LAFC의 2025시즌 핵심 변수는 ‘대표팀 차출 시기’와 ‘부상 관리’입니다.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안 최종예선에 출전할 경우 공백이 발생하므로, 2선 백업 자원 확보가 시급합니다.
종합하면, LA의 자존심 LAFC는 스타 파워, 전술 완성도, 팬덤 규모를 모두 확보하며 ‘MLS의 뉴다이너스티’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손흥민이 첫 경기에서 골 맛을 본다면 그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올 시즌, 블랙&골드가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를 주목해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