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KBO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루키 중 한 명은 단연 키움 히어로즈 2루수 김병휘입니다.
▲ 사진 출처: 마이데일리
프로 2년 차인 그는 고척스카이돔 특유의 인조잔디를 완벽히 활용하는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합니다.
1회초 첫 타구부터 안정적인 글러브워크를 선보이며 ‘키움의 미래’라는 평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김병휘는 올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67, 수비율 0.992를 기록하며 공·수 균형을 갖춘 내야수로 급부상했습니다.
“루키답지 않은 침착함이 돋보인다. 리걸 플레이가 탄탄해 투수들이 믿고 던질 수 있다.”1) – 설종진 감독대행
사실 그는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2024) 전체 27순위로 지명될 당시 ‘수비형 선수가 아니냐’는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병휘는 배트 스피드 향상을 위해 비시즌 동안 ‘라이트 배트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타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 결과 홈런 5개, 장타율 0.411로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허물었습니다. 특히 좌·우 투수 모두에게 2할 후반대의 타율을 기록, ‘매치업 프루프(match-up proof)’ 타자로 거듭났습니다.
고척돔에서는 낯설 수 있는 플라이볼 타구 판단도 돋보였습니다. KBO 공식 트래킹 시스템에 따르면 그는 내야 뜬공 타구 처리 시 평균 반응 속도 1.22초(리그 5위)를 나타냈습니다.
▲ 자료 이미지: KBO
동료 송성문, 어준서와의 유기적인 병살 플레이도 올 시즌 이미 18회를 성공시켜 키움 내야진의 더블플레이 성공률을 3위(37.5%)로 끌어올렸습니다.
팬들도 SNS에서 ‘#믿고던져’ 해시태그를 달며 그의 수비력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위터에는 “⚡️김병휘 = 고척돔 전기톱”이라는 재치 있는 별명이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김병휘는 체력 관리에도 공을 들입니다. 원정경기 이동 시 아이싱·스트레칭 루틴을 철저히 지키며 7월 현재까지 결장 경기 ‘0’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팀 트레이너와 함께 ‘코어 안정화 프로그램’을 실시, 수비 시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증명해 주듯, 그는 첫 스텝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진다. 이제는 타격에서 3할 고지를 노릴 차례다.” – 키움 데이터팀 관계자
향후 과제로는 좌완 파워피처 공략이 꼽힙니다. 현재 좌완 상대 타율은 0.241로 전체 성적 대비 4할포인트 낮습니다. 경기 후반 대타 작전이 잦은 KBO 특성상, 이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2군행·올스타행을 갈라줄 관건입니다.
또한 8·9월 일정이 빡빡한 만큼 체력 분배도 필요합니다. 8연전이 예정된 8월 둘째 주에는 로테이션 휴식을 한 차례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마이데일리
팬 서비스 측면에서도 그는 ‘셀피 포토타임’을 도입해 홈경기 종료 후 외야석에 남아 최대 15분간 셀카를 함께 찍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키움 히어로즈의 평균 관중 증가율 11.3%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김병휘가 내야에서 중심축 역할을 굳히면, 키움은 다시 포스트시즌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 결론: 김병휘는 ‘수비형 유망주’에서 ‘공·수 겸장’으로 진화 중입니다. 시즌 후반, 3할-10홈런-15도루라는 ‘트리플 포텐셜’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