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우준, 다시 선발로 돌아오다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 벤치는 다시 한 번 심우준 카드를 꺼냈습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잠시 라인업에서 빠졌던 그는 ‘9번·유격수’ 자리로 복귀했습니다.
1. 심우준 프로필
1995년생, 키 178 cm·몸무게 78 kg로 알려졌습니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kt wiz에 입단했고, 2024년 11월 2:2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수비 하나만큼은 리그 최정상급”
코칭스태프의 평가는 한결같습니다. 인상적인 글러브 핸들링과 빠른 송구가 강점입니다.
2. 올 시즌 성적 재조명
정규시즌 타율 0.257, 출루율 0.341, 도루 16개를 기록했습니다. PS 타율 0.125라는 숫자만 보면 불안하지만, 삼성 원태인 상대 통산 0.333(18타수 6안타)이라는 데이터가 선발 복귀의 결정적 배경이었습니다.
3. 수비 지표가 말해주는 가치💡
UZR2025 5.8, DRS +11로 리그 유격수 중 1위였습니다. 특히 병살 연결 성공률 76%는 팀 투수진의 실점을 크게 줄였습니다.
타격이 조금 아쉬워도 최소한의 공격 기회를 만들고, 철벽 수비로 실점을 막는 것이 팀 전략입니다.
4. 감독의 선택 배경
김경문 감독은 “원태인 공을 가장 편하게 보는 타자가 바로 심우준”이라며 신뢰를 보냈습니다. 또한 3차전에서 실책성 플레이가 나온 이후 내야 안정이 급선무라고 판단했습니다.
“큰 경기일수록 믿음이 가는 수비가 필요합니다.” – 김경문 감독
5. 경기 전 훈련 스케치📝
경기 전 내야 훈련에서 그는 특유의 호흡으로 하주석과 병살 플레이를 20차례 반복했습니다. 빠른 스텝과 글러브 플립은 관중석에서도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6. 라인업 변화 효과
손아섭–리베라토–문현빈 상위 타선에 이어 채은성·노시환 중심타선이 버티고, 9번의 심우준이 ‘턴어라운드 스위치’ 역할을 맡습니다. 1번으로 이어지는 정우주에게 추가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7. 팬들의 반응과 기대감
📱 SNS에서는 “#심우준_수비는_국보급” 해시태그가 퍼지고 있습니다. 트윗 @menbosha는 “방망이는 약해도 수비는 최고”라며 라이트팬 부친과의 대화를 공유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8. 경쟁자 이도윤과의 선의
내야 유틸리티 이도윤은 3차전 타율 0.400으로 활약했으나, 수비 범위에서 뒤처진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두 선수는 “팀 승리가 우선”이라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9. 가을야구 변수는 ‘투·수 시너지’
문동주–김서현 젊은 투수진이 많은 땅볼을 유도하기 때문에, 탄탄한 유격수 수비는 곧 승리 방정식입니다.
10. ‘수비형 유격수’의 가치 재조명
리그 전체 홈런이 늘면서, 내야 땅볼 처리 한 번이 경기 흐름을 뒤바꾸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심우준은 이를 상징하는 선수로 꼽힙니다.
11. 전문가 전망
SPOTV 해설위원 박용택은 “심우준 복귀로 내야 전열이 완벽해졌다”며 “삼성의 작전 야구를 원천봉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2. 남은 과제
타격 밸런스가 관건입니다. 정규시즌 출루율 0.341을 유지한다면 ‘하위 타선 출루–상위 타선 폭발’ 그림이 완성됩니다.
13. 결전의 날, 체크 포인트
- 1회 초 수비에서 안정감 보여 줄 것인가
- 3회 이전 첫 타석에서 출루 성공 여부
- 후반부 대수비·대주자 카드 사용 시점
14. 한화 이글스 팬에게 전하는 메시지
💬 “끝까지 응원해 주시면 수비로 화답하겠습니다.” – 심우준
15. 맺음말
가을야구는 작은 수비 한 플레이가 전체 시리즈를 바꿉니다. 심우준이 다시 그라운드를 누비는 오늘,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 열쇠가 그의 글러브 끝에서 빛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