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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 호수공원 수성못에서 2일 새벽 육군 3사관학교 소속 A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군 수사단은 오전 6시 40분쯤 시민 신고를 받고 수성못 상화동산 화장실 뒤편을 통제하며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군용 K2 소총과 실탄 수십 발이 함께 발견돼 군 내부 총기 관리 체계에 대한 허점이 집중 조명되고 있습니다⚠️.

“훈육 장교는 통상 실탄을 휴대하지 않는다”1며 군 관계자는 "부대 이탈 경위와 극단 선택 여부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성못은 평소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즐겨 찾는 휴식·레저 명소입니다🎡.

호수 둘레 2km 산책로는 러너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이며, 음악분수·카페거리·수성랜드 케이블카가 이어져 야경 명소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도심 유원지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은 “도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수성구청은 즉시 야간 순찰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CCTV 사각지대를 재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군·경 실시간 공조와 함께 휴대용 금속 탐지기 등 물리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대구 도심 공원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는 연평균 27건대구시 통계으로, 방범 설비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날 밤에도 수성못은 “2025 수성못 페스티벌”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축제 추진위는 “행사 자체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안전요원 30% 증원을 통해 관람객 동선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A 대위가 50km 이상을 무단 이동할 때까지 어떤 제재도 없었던 사실을 파악하고, 총기·탄약 관리 규정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 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장병이 상담·치료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건 현장 수성못

▲ 사진 출처 : 조선일보DB

한편, 수성경찰서는 “현재까지 외부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유족 의사를 존중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수성못은 여전히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이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사건의 진실 규명과 더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호수를 거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수성못 사태의 수사 결과와 대책 마련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적·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