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대 울산HD 맞대결이 수원종합운동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8월 16일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에서 홈팀 수원FC가 4-2로 승리했습니다.
⚽️ 1. 경기 핵심 요약(스코어 4-2)입니다. 전반 3분 만에 터진 싸박의 선제골, 이어지는 울산 말컹의 동점골, 그리고 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친 수원FC가 웃었습니다.
“싸박은 5경기 연속골로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 수원FC 신봉길 감독 대행
2. 선발 라인업입니다. 수원FC는 싸박-루안 투톱, 울산은 말컹 원톱을 내세웠습니다. 중원에서는 수원의 장신호-이승우 조합이 울산의 원두재-서진수를 상대로 공격 전개를 주도했습니다.
3. 전술 포인트입니다. 수원은 전반부터 하이프레스로 울산 빌드업을 끊었고, 2선의 빠른 침투로 뒷공간을 공략했습니다. 반면 울산HD는 측면 크로스 의존도가 높아 예측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 경기였지만, 조직력은 아직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수원의 유기적인 라인 간격이 결정적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4. 주요 장면 상세 분석입니다.
① 3분 싸박 선제골 – 루안의 측면 돌파 후 컷백을 싸박이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② 22분 말컹 헤더 동점 – 바코의 크로스를 말컹이 191cm의 장신을 활용해 득점했습니다.
③ 56분 싸박 추가골 – 역습 상황에서 장신호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
④ 60분 윌리안 PK 골 – 코너킥 혼전 도중 핸드볼 판정.
⑤ 90+1분 노경호 쐐기골 – 교체 투입 후 첫 터치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5. 숫자로 보는 경기입니다. 슈팅 17-9, 유효슈팅 9-5, 점유율 48-52로 울산이 소유는 앞섰으나 결정력에서 수원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싸박의 xG 1.78, 말컹의 xG 0.73이 보여주듯 효율성 차이가 컸습니다.
6. 현장 분위기입니다. 무더위로 킥오프가 1시간 연기됐음에도 12,384명의 관중이 모였습니다. 경기 후 수원 서포터스 구역에서는 ‘승리의 행진’이 15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7. 감독 코멘트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며 수비 안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수원 신봉길 감독 대행은 “싸박의 폼이 팀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8. 순위 변화입니다. 승점 3을 추가한 수원FC는 9위로 도약했습니다. 울산HD는 4위 자리를 지켰지만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9. 맞대결 기록입니다. 최근 5경기 전적은 수원 2승 1무 2패로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통산 성적은 13승4무3패로 아직까지는 울산이 앞섭니다.
10. 앞으로의 일정입니다. 수원FC는 21일 강원FC 원정, 울산HD는 20일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하위권 탈출과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모두 중요한 일전입니다.
🔥 관전 포인트: 싸박의 득점 행진이 계속될지, 신태용 감독이 수비 조직을 얼마나 빠르게 재정비할지가 관건입니다.
11. 팬들을 위한 티켓 팁입니다. 수원FC 홈경기는 인터파크 NOL 티켓에서 예매하면 조기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울산HD 원정 팬 전용 구역도 별도 배정됩니다.
12. 결론입니다. 이번 수원FC 대 울산HD전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전술 변화와 선수 폼’이 어떻게 경기 양상을 바꾸는지 보여준 생생한 교과서였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4-2 역전극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겼습니다. K리그1 후반기 레이스 역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