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탉 납치 사건’이 1인 미디어 산업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40분경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주상복합 지하 주차장에서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가명, 30대)이 2인조 남성에게 납치돼 200㎞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옮겨졌습니다.
범인들은 “돈을 바로 갚겠다”는 말로 피해자를 불러낸 뒤 둔기로 폭행하며 차량에 태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직전 피해자는 112에 “신변을 위협받고 있다”는 신고를 남겼고, 이는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이었습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 덕분에 경찰이 약 4시간 만에 차량을 세웠다” – 연수경찰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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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경찰은 새벽 2시 30분, 금산군의 한 국도에서 추적 드론·CCTV·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 차량을 긴급 검거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계약금 관련 2억5천만 원 규모의 채무 갈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피해자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특수상해‧공동감금‧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법조계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납치·감금이 1인 미디어 종사자를 노린 것은 처음이라 업계가 술렁입니다.
🎮 게임 유튜버 커뮤니티는 “콘텐츠보다 신변 보호가 먼저”라며 사설 경호, 위치 공유 앱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IT 보안 전문가 장현우 박사는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임 장소를 사전에 비밀지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개인 창작자 안전 수칙 5가지
1) 위치추적 서비스 상시 ON
2) 일정 공유 대상 최소화
3) 차량 번호판 블러 처리
4) 채무·거래 관계는 공증 활용
5) 위협 감지 시 지체 없는 112 신고
전문가들은 이번 수탉 납치 사건을 계기로 “1인 크리에이터 보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추가 공범과 범행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며, 피해자는 회복 후 팬들에게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사건 수사 결과와 게임 유튜버 업계의 구조적 리스크 개선 논의를 지속적으로 보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