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창저우를 달구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2025 BWF 차이나오픈(슈퍼1000)에서 8강에 안착했습니다. 24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대표팀 선배 심유진을 2-0(21-13, 21-15)으로 누르며 압도적 기량을 입증했습니다.
▲ 사진 출처: 연합뉴스
✨ ‘슈퍼1000 슬램’까지 단 3승
안세영 선수는 올해 이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슈퍼1000* 대회를 휩쓸었습니다. 창저우 우승까지 더하면 사상 첫 ‘슈퍼1000 슬램’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됩니다.
이번 대회 8강 상대는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5위)입니다. 두 선수는 통산 25회 맞대결을 펼쳐 안세영 12승·천위페이 13승으로 박빙의 흐름을 보여 왔습니다.
📊 체력·데이터로 본 경기력 분석
“로브와 드롭의 타이밍이 완벽했습니다. 코트 끝을 찌르는 클리어가 상대 리듬을 무너뜨렸습니다.” –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이번 16강전에서 안세영은 네트 앞 득점률 78%, 리턴 성공률 8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1점 전후에 집중력을 끌어올려 장기전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경기 시간은 40분에 그쳤습니다. 이는 안세영의 평균 경기 시간(55분)2025 시즌보다 15분 빠른 수치로, 체력 안배에도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 ‘숙적’ 천위페이와의 라이벌 스토리
두 선수의 맞대결은 매번 명승부를 낳았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안세영이 2-1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반면 올해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천위페이가 승리해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창저우 8강은 단순한 토너먼트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세계랭킹 1위 수성과 홈 팬 앞 자존심이 맞부딪히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 남은 일정 & 관전 포인트
8강전은 25일 18시(한국시간) 센터코트 2경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승리 시 4강에서는 또 다른 중국 선수 한위에와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결승에서는 ‘복병’ 왕즈이 혹은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가 대기 중입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콘디션 회복 속도가 좋다”며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공격 속도를 한 단계씩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부상 관리, 그리고 멘탈
지난 시즌 무릎 통증을 겪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 전 테이핑 강화·재활 트레이닝으로 부상 위험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스포츠 심리 상담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 짧은 랠리 집중형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멘탈 코치에 따르면 “긍정 리추얼과 호흡 조절을 결합한 루틴이 최근 승률 상승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 한국 배드민턴 차세대 성공 모델
광주 풍암초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안세영은 17세에 국가대표로 발탁됐습니다. 꾸준한 성장세로 ‘셔틀콕 여제’라는 별명을 얻었고,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이후 세계적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중국오픈은 안세영이 글로벌 스폰서십 확대·브랜드 가치 상승을 입증할 또 하나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 관전 팁 & 시청 방법
경기는 SPOTV·SPOTV NOW 및 BWF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됩니다. 모바일로는 네이버 스포츠·카카오TV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실시간 스코어는 BWF Tournament Software, 대한배드민턴협회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결승까지 단 2경기, 또 하나의 역사 작성할까
안세영이 창저우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BWF가 출범한 이후 첫 ‘슈퍼1000 슬램’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는 배드민턴 사상 전무후무한 위업이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도 새로운 장을 열게 됩니다.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안세영이 과연 천위페이를 넘어 ‘중국 선수 돌파’ 3연타를 완성할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8강 현장을 실시간으로 취재해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깊이 있는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